美 “北, 본토 전역 사정권 ICBM 시험발사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털시 개버드 DNI 국장은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대해 "이란 정권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장대한 분노' 작전에 의해 상당히 약화했다"면서도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은 중동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이익을 공격할 능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년 “ICBM 강화 최우선”서 진일보 평가
“北, 참전으로 귀중한 전투 경험 얻어”
“中, 내년 대만 침공 계획 없어”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이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 전쟁을 벌이기 전 이란에 했던 평가와 일치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미 국가정보국(DNI)은 18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6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북한은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보고서에서 “북한은 순항미사일, ICBM, 극초음속 활강체 등 더 강력한 미사일 전력을 구축하는 데 계속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적은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정연설에서 “이란이 미 본토에 도달할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고 실제 나흘 뒤 이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바 있다.
DNI는 ”북한은 미사일과 핵탄두를 포함한 전략 무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억지 능력을 강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미국과 그 동맹국, 특히 한국과 일본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군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으로 21세기 전쟁에서의 귀중한 전투 경험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북한이 2024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의 전투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1만 1000명 이상의 병력을 파견했으며, 이 기간 러시아에 포탄, 군사장비, 탄도미사일을 제공했다는 사실도 명시했다. 다만 ”북한은 여전히 미국과 동맹군에 의해 억지된 상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과 관련 ”올해 중국은 아마도 분쟁 없이 최종적인 통일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려고 계속 추구할 것“이라며 ”중국 지도부가 현재 2027년에 대만 침공을 감행할 계획을 하지 않고 있으며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정해진 일정도 갖고 있지 않다고 평가한다“고 적었다.
이날 털시 개버드 DNI 국장은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미·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에 대해 “이란 정권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장대한 분노’ 작전에 의해 상당히 약화했다”면서도 “이란과 그 대리 세력들은 중동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이익을 공격할 능력을 여전히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워싱턴=이태규 특파원 class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건값보다 배송비가 더 비싸”…아마존이 ‘속도 양극화’ 택한 이유
- 지방에서 도저히 못 살겠다...“나 서울 다시 갈래” 외치는 청년들 무려
- ‘대출이 필요해’…올 서울 아파트 매매 절반이 9억↓
- “오른다면서요” 가격 폭등하길래 샀는데...훅 떨어지는 금값에 “어쩌나”
- 카카오값 66% 내렸는데 초콜릿은 더 비싸졌다…정부, 제과업계 가격 점검
- SK하이닉스 연봉 58% 뛰었다…인당 1.85억
- SK하이닉스, 엔비디아 협력 과시...프리장서 ‘100만 닉스’ 회복
- “이란 돌아오지 마라, 널 죽일 것”…女축구대표팀, 망명 신청했다가 번복한 이유가
- 불장이 낳은 증권사 ‘연봉킹’...부장 연봉이 CEO의 3배
- “서울 부동산은 자식 물려줘야지” 50·60대 증여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