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FINALS] ‘대만 팀 중 유일한 4강’ 타오위안 파일럿츠, “EASL, 선수들의 성장에 큰 힘을 준다”

손동환 2026. 3. 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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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P.리그의 타오위안 파일럿츠는 지난 18일 마카오에 위치한 Tap Seac Multi-Sports Pavilion에서 열린 EASL FINALS 2026 6강전에서 서울 SK를 89-69로 꺾었다.

그리고 타오위안이 알바크 도쿄를 이길 경우, 타오위안은 2년 연속으로 EASL 결승전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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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L은 선수들의 성장에 큰 힘을 준다”

대만 P.리그의 타오위안 파일럿츠는 지난 18일 마카오에 위치한 Tap Seac Multi-Sports Pavilion에서 열린 EASL FINALS 2026 6강전에서 서울 SK를 89-69로 꺾었다. 4강에 진출한 SK는 오는 20일 알바크 도쿄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타오위안은 6강 내내 SK를 압도했다. 알렉 브라운(216cm, C)과 윌리엄 아르티노(211cm, C), 트레본 그레엄(198cm, F)과 암디 무스타파 디엥(206cm, C) 등 외국 선수와 귀화 선수들이 돋보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은 높이만 내세우지 않았다. 특히, 브라운과 그레엄은 팀의 패턴을 잘 이행했다. 여러 지점에서 점수를 쌓았다. SK 수비를 혼란스럽게 했다. 그 결과, EASL FINALS 준결승전에 나설 자격을 얻었다.

타오위안의 수장인 카미노스 이우르기 감독은 19일 오후 EASL FINALS 2026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매 시즌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늘 다른 팀으로부터 배우고 있다. 결승전에서 또 질 수도 있지만, 그 또한 하나의 성장 과정일 것이다. 항상 겸손한 자세를 유지하되, 야망을 크게 가질 예정이다”라며 4강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타오위안의 외국 선수들과 귀화 선수들이 분명 돋보였다. 그렇지만 국내 선수들의 역량도 무시할 수 없다. 특히, 대만 국가대표인 루쥔샹(188cm, G)이 SK 국내 선수들과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러나 타오위안의 국내 선수들은 한 단계 높은 알바크 도쿄를 넘어서야 한다. 외국 선수나 귀화 선수에게 의존할 수 없는 이유. 이들과 공존해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공수 모두 주도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류쥔상 역시 “먼저 EASL FINALS에서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지난 시즌에는 더 높은 곳으로 갈 기회를 놓쳤다. 많은 후회를 남겼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더 높은 곳으로 가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결승 진출’ 혹은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타오위안이 알바크 도쿄를 이길 경우, 타오위안은 2년 연속으로 EASL 결승전에 진출한다. 2024~2025 EASL 결승전을 아쉽게 패했기에, 알바크 도쿄와의 준결승전이 타오위안한테 더 강하게 다가올 수 있다.

준결승에 나설 카미노스 이우르기 감독은 “대만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얻고 있다. 기쁘게 생각한다. 또, EASL에서 여러 팀들과 맞대결하는 동안, 선수들의 성장을 지켜봤다. EASL은 선수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대만 농구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EASL 자체를 긍정적으로 여겼다.

그 후 “특히, 류쥔샹이 EASL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라고 밝혔다. 류쥔샹도 “EASL에서 일본과 한국, 필리핀 등 아시아 클럽 팀과 경쟁을 했다. 각자의 특색과 에너지 레벨을 체험했다. 그게 좋은 경험으로 작용했다”라며 사령탑의 의견에 동의했다.

사진 제공 = EA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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