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구단·개인 합의 완료” HERE WE GO 떴다…오현규 관심 가졌던 풀럼, 美 국가대표 공격수 영입 임박

강동훈 2026. 3. 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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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최전방을 보강하기 위해 오현규(24·베식타시)에게 관심을 보였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이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23·PSV 아인트호벤) 영입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풀럼이 PSV와 이적료 총액 3600만 유로(약 620억 원)에 구두 합의를 맺으면서 페피를 영입한다"고 이적이나 계약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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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지난겨울 최전방을 보강하기 위해 오현규(24·베식타시)에게 관심을 보였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이 미국 국가대표 공격수 리카르도 페피(23·PSV 아인트호벤) 영입을 앞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풀럼이 PSV와 이적료 총액 3600만 유로(약 620억 원)에 구두 합의를 맺으면서 페피를 영입한다”고 이적이나 계약이 확정적일 때 사용하는 특유의 ‘HERE WE GO’ 문구와 함께 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미 풀럼은 페피와 개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페피는 금주 안으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적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공식발표까지 나올 거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합류 시점은 오는 7월이 될 전망이다.


당초 풀럼은 지난겨울 페피 영입을 추진했다. 당시 EPL에서 한창 순위 경쟁을 펼치는 와중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 진출을 목표로 한 풀럼은 확실하게 득점을 책임져 줄 골잡이가 없어서 고민이 컸던 터라 최전방 보강에 전념했고 여러 공격수를 물색한 끝에 페피를 낙점했다.

페피는 일찌감치 EPL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길 원하면서 풀럼과 개인 합의를 맺었다. 그러나 문제는 PSV가 페피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탓에 구단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풀럼은 이에 이적료를 2800만 파운드(약 560억 원)에서 3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까지 올려 PSV와 구단 합의를 맺었다.

하지만 PSV가 이번엔 페피의 대체자를 찾아야만 이적을 최종적으로 승인하겠다고 뜻을 전달했는데, 끝내 페피의 대체자를 찾지 못하자 돌연 페피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풀럼은 결국 이적시장 문이 닫히면서 페피 영입이 무산됐다.



다만 페피의 기량과 잠재성, 재능을 높게 평가한 풀럼은 포기하지 않고 올여름 다시 영입하고자 재차 협상 테이블을 차려 논의를 이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PSV와 구단 합의를 맺으면서 페피 영입을 앞두고 있다.

페피는 2019년 노스 텍사스 SC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FC 댈런스와 아우크스부르크, 흐로닝언 등을 거쳐 PSV에서 뛰고 있다. 프로 통산 217경기 동안 80골(16도움)을 넣었다. 이런 그는 2021년부터 미국 국가대표로도 꾸준히 활약 중이다. A매치 통산 34경기 동안 13골(3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겨울 풀럼이 관심을 보였었던 오현규는 헹크를 떠나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60억 원)를 기록하면서 베식타시로 적을 옮겼다. 그는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모든 대회에서 7경기 동안 4골(2도움)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미디어(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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