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첫 ‘코리안더비’ 김혜성 1안타, 이정후 무안타…오타니 첫 등판서 4.1이닝 무실점

박정현 기자 2026. 3. 1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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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27·LA 다저스)과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시즌 첫 코리안더비를 펼쳤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전에 5회초 대수비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로 5-1 승리에 보탬이 됐다.

자리를 비워 흐름이 끊길 수 있었지만, 16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소속팀에 합류한 뒤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도 이날 경기에 출전해 김혜성과 맞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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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전서 5회초 대수비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혜성(27·LA 다저스)과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시즌 첫 코리안더비를 펼쳤다.

김혜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전에 5회초 대수비로 교체출전해 2타수 1안타로 5-1 승리에 보탬이 됐다. 그는 올해 치른 8번의 시범경기서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435다.

김혜성은 6회말 1사 후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1루수가 타구를 잡고, 투수에게 송구하기 전에 1루를 밟았다. 두 번째 타석인 8회말 1사 후에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2026시즌 주전 2루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달 한국 야구대표팀에 차출돼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다. 자리를 비워 흐름이 끊길 수 있었지만, 16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소속팀에 합류한 뒤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쾌조의 타격감을 뽐내며 주전 경쟁서 앞서 갔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다저스전서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AP뉴시스
이정후도 이날 경기에 출전해 김혜성과 맞대결했다.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첫 타석서 다저스의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32)를 상대해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3회초 1사 1루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5회초 2사 1루서 구원투수 에드가르도 엔리케스를 만나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오타니는 선발등판하며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섰다. 투구에만 집중하기 위해 투타겸업에 나서지 않고, 투수로만 출전했다. 오타니는 1회초 이정후를 포함해 삼자범퇴를 끌어내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2회초에는 무사 2루, 3회초에는 1사 1·2루에 놓였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뽐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오타니는 4.1이닝 1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61개의 공을 던지며 최고 구속 161㎞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를 마친 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을 만나 “실전 등판이라는 느낌은 없었다. 라이브피칭처럼 연습 투구의 연장선 같은 마음”이라며 “다음 등판서는 2스트라이크 이후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생각했던 만큼 이닝을 끌고 가지 못했다”고 첫 실전 투구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전서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애리조나|AP뉴시스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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