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지금 막 ‘이재명 최고’라는 사람들…제일 먼저 돌 던진다”

김유민 2026. 3. 19. 1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시민 작가가 최근 정치권에서 이른바 '뉴이재명'으로 불리는 세력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유 작가는 18일 유튜브 방송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성향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설명했다.

유 작가는 "지지율이 높을수록 다양한 이해관계가 유입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위기 상황에서도 지지 기반을 지키는 가치 중심 지지층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 작가는 이어 지지층의 성격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시민 작가. ‘최욱의 매불쇼’ 유튜브 캡처.

유시민 작가가 최근 정치권에서 이른바 ‘뉴이재명’으로 불리는 세력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놨다.

유 작가는 18일 유튜브 방송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성향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가치 중심의 핵심 지지층(A그룹),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하는 집단(B그룹), 두 성향이 혼재된 집단(C그룹)으로 구분하며 “정권 초반 높은 지지율 속에서 이익을 좇아 유입된 집단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익 중심으로 움직이는 집단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을 때는 곁을 지키지만, 위기 상황에서는 손해를 피하기 위해 가장 먼저 등을 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 작가는 보다 직설적인 표현으로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지금 막 ‘이재명 최고야’ 이러고 나대는 사람들이 겨울이 오면 제일 먼저 떠나가고 돌 던진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러한 차이가 위기 국면에서 분명히 드러난다고 봤다. 핵심 지지층은 흔들리지 않지만, 이익 중심으로 움직이는 집단은 빠르게 이탈한다는 것이다.

또 ‘뉴이재명’ 흐름에 대해서는 “새로운 지지층 유입은 긍정적이고 응원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기존 지지층을 깎아내리는 방식은 오해를 부르고 내부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인사들이 전통적 지지층과 전직 대통령을 겨냥해 강한 비판을 이어가는 데 대해 “그런 방식으로 얻는 것은 내부가 와해되고 분열되는 것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 작가는 “지지율이 높을수록 다양한 이해관계가 유입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도 “위기 상황에서도 지지 기반을 지키는 가치 중심 지지층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 발언 듣는 이재명 대통령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기 출범을 맞이해 청와대에서 열린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2026.3.19 연합뉴스

한편 유 작가는 검찰개혁 과정에서의 혼선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일부 참모들이 대통령의 뜻을 왜곡해 전달하면서 개혁 동력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했다. 검찰개혁 입법 과정에서도 관계 부처와 정치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유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전반을 직접 챙기는 과정에서 세부를 놓친 틈을 타 참모들이 대통령의 이름을 앞세워 사익을 추구하려 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당정청 협의를 통해 일부 문제 조항이 수정된 데 대해서는 “숙의 과정을 거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유 작가는 이어 지지층의 성격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자기 이익만 추구하는 사람들은 ‘대통령의 생각을 맞췄다’는 데서 만족하지만, 가치에 기반한 지지층은 ‘이 방향이 맞는지’를 걱정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오히려 가치 기반 지지층을 ‘반명’으로 몰아가는 현실은 뒤집힌 상황”이라며 “이 부분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지 기반을 지키는 코어 지지층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