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라면·식용유 이어 빵·과자도 내린다…식품가 '도미노'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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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방위적인 물가 안정 기조 속에 라면과 식용유에 이어 제과, 빙과, 양산빵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내린다.
롯데웰푸드와 오리온, 빙그레 등 주요 식품사들은 최대 20% 수준의 가격 인하를 결정하며 부담 완화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업체별로는 롯데웰푸드가 제과, 빙과, 양산빵 등 9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4.7%, 최대 20% 인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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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오리온·빙그레, 제과·빙과·양산빵 최대 13%↓
![서울 시내 한 편의점의 과자 매대. [사진=신현숙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552793-3X9zu64/20260319123430409cucu.jpg)
정부의 전방위적인 물가 안정 기조 속에 라면과 식용유에 이어 제과, 빙과, 양산빵 등 주요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내린다. 롯데웰푸드와 오리온, 빙그레 등 주요 식품사들은 최대 20% 수준의 가격 인하를 결정하며 부담 완화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농림축식품부는 김종구 차관 주재로 '민생물가 특별관리 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를 개최하고 부처별 주요 품목 유통 실태 및 가격 인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 노력에 부응해 가격 인하를 결정한 업체들의 성과가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구체적으로 4월1일 출고분부터 제과·양산빵·빙과류 4개 업체의 총 19개 품목 가격이 100~400원가량(최대 13.4%) 하향 조정된다. 품목별로는 제과 2개사 7종(비스킷 4종, 캔디 3종)이 평균 2.9~5.6% 내리며 양산빵 2개사 4종은 평균 5.4~6%, 빙과 2개사 8종은 8.2~13.4% 낮춘다.
업체별로는 롯데웰푸드가 제과, 빙과, 양산빵 등 9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4.7%, 최대 20% 인하한다. '엄마손파이'는 2.9%, '기린 왕만쥬' 등 양산빵은 최대 6.7% 낮아지며 빙과류인 '와 소다맛'은 20%로 인하 폭이 가장 컸다.
오리온도 '배배', '바이오캔디', '오리온웨하스' 등 3개 제품 가격을 평균 5.5% 내린다. '배배'는 6.7% 인하되며 '바이오캔디'와 '오리온웨하스'도 각각 5%, 4.8% 낮아진다. 빙그레 역시 '링키바(7%)', '밀키프룻 2종(10%)' 등 아이스크림 8종의 출고가를 평균 8.2% 인하한다. 해태제과는 밀가루와 설탕 등 원재료 가격 하락에 맞춰 '계란과자 베베핀'과 '롤리폴리' 등 비스킷 2종 가격을 최대 5.6% 낮춘다.
지난 13일에는 라면과 유지류 업계가 선제적으로 가격 하향 조정을 결정했다.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 라면 4개사는 제품 가격을 평균 4.6~14.6% 인하한다. 대상과 사조대림 등 식용유 업체들도 평균 3~6% 가격을 내린다.
정부는 가공식품 외에도 생활 밀착형 품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계란 산지의 부당 거래 관행과 돼지고기 육가공업체의 재고 보유 실태를 점검 중이다. 담합 의심 사례 포착 시 불공정거래 점검팀과 협업해 강력한 조사와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국민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신현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