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세계 재생의학 학술대회 10년 만에 유치 성공

차원준 기자 2026. 3. 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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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PS 2027, 내년 6월 전북대서 개최…500~700명 글로벌 석학 총출동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제16회 의료용 고분자·조직공학 전략 국제 심포지엄(FBPS 2027 Conference) 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회는 2027년 6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전북대학교 JBNU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1995년 시작된 이 행사는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재생의학·조직공학 심포지엄으로, 국내 개최는 2017년 서울 이후 정확히 10년 만이자 두 번째다.

행사에는 30여 개국 500~700명의 연구자, 기업인,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생의학, 줄기세포, 오가노이드, 조직공학, 생체재료, 약물전달시스템 등 레드바이오 핵심 분야 최신 연구와 기술 동향이 집중 논의된다.

약 50명의 기조연자 중에는 루이 레이스(포르투갈 미뉴대), 클라우디오 미글리아레시(이탈리아 트렌토대), 제임스 유(미국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최학수(하버드 의대), 야스히코 타바타(교토대) 등 세계적 석학들이 대거 포함됐다.

공동대회장은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강길선·이동원 교수와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천호 박사가 맡는다.

전북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레드바이오 연구개발 역량을 끌어올리고, 관련 기업 유치와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전북이 재생의학·조직공학 분야 글로벌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연구·산업·인재가 선순환하는 레드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