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시안컵 완패' 신상우 "후반에 승부 노렸는데 일본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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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한 신상우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일본의 강함을 인정했다.
신 감독은 19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결승에 오른 일본을 축하한다. 강한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고 감독으로서 많은 걸 느끼게 한 경기였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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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우 "감독으로 많은 걸 느꼈다"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한 신상우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일본의 강함을 인정했다.


대표팀은 전날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일본에 1-4로 완패했다.
결승 진출이 좌절된 한국은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 도전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차 목표였던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얻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통산 5번째이자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4회 연속이다.
FIFA 랭킹 21위의 한국은 8위 일본과 기량 차를 절실히 느꼈다. 일본의 화력을 막기 위해 파이브백을 구성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일본과 역대 전적은 4승 12무 20패가 됐다. 마지막 승리는 201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거둔 2-1로 약 11년 전이다. 최근 10경기 맞대결 성적은 4무 6패다.

전반에만 두 차례 교체를 진행한 부분에는 “지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 첫 번째 교체를 했는데 뜻하지 않게 선수가 다치면서 두 번째 교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결승은 개최국 호주와 일본의 대결로 압축됐다. 신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만난 호주에 조언해 줄 게 있냐는 물음에 “조언은 어려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수비하는 쪽이 힘을 많이 쓰게 된다”며 “우리가 콤팩트하게 대형을 갖추지 못하면서 상대 공격에 대처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신 감독은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젊은 선수를 발굴해 중용하고 있다. 그는 “세대교체를 할 시점이 됐기에 계속해서 젊은 선수를 찾아다닐 것”이라며 “오늘 경기로 많은 걸 느끼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감독은 “지도자를 하면서 이렇게 많은 팬 앞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게 행복했다. 선수들도 행복해했다. 감사드린다”며 “경기에 져서 죄송스럽지만 앞으로 많이 응원해 주시면 더 발전하는 대표팀이 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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