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하늘서 굉음…7t짜리 불덩어리가 떨어졌다

김예슬 기자 2026. 3. 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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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와 펜실베니아주 상공에서 7t(톤)짜리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관측됐다.

이 유성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인근에 떨어지면서 굉음을 냈고, 대낮에도 볼 수 있을 만큼 밝은 섬광을 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이날 오전 9시경 이리호 상공에서 무게 7t에 달하는 한 유성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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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오하이오-펜실베니아서 유성 관측
엑스(@NWSPittsburgh) 갈무리
미국 오하이오주와 펜실베니아주 상공에서 7t(톤)짜리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이 관측됐다. 이 유성은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인근에 떨어지면서 굉음을 냈고, 대낮에도 볼 수 있을 만큼 밝은 섬광을 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는 이날 오전 9시경 이리호 상공에서 무게 7t에 달하는 한 유성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름 1.83m의 ‘화구(fireball)’로 추정된다. 흔히 말하는 ‘별똥별’이다.

이 유성은 시속 7만2400km 속도로 남동쪽으로 이동하다가 오하이오주의 밸리시티 상공에서 파편화됐다.

NASA에 따르면 유성의 파편화 과정에서 발생한 에너지는 TNT 250 t에 해당하는 위력이었으며, 이로 인해 오하이오주 북부 지역에서 굉음과 진동이 느껴졌다고 한다.

미국유성협회(AMS)는 140건 이상의 유성 목격 보고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미국 델라웨어·일리노이주·미시간 등을 포함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도 유성을 봤다는 보고가 계속 이어졌다.
엑스(@NWSPittsburgh) 갈무리

미국 국립기상청(NWS) 기상학자 더글러스 칸은 클리블랜드 남쪽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과 이리호 주변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리호 주변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면서 “폭발음이 그 지역 대부분에 걸쳐 들렸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폭발음으로 추정되는 소리로 인해 신고 전화가 쇄도했다고 밝혔다. 오하이오주 에이번 경찰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도시 전역에서 들린 폭발음”의 진상을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해당 폭발음은 운석 충돌로 확인됐다.

클리블랜드 경찰 대변인도 폭발음과 강한 빛을 동반한 유성을 보고 놀란 주민들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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