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럭셔리 전기 SUV"…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 국내 첫 공개
카이엔 일렉트릭,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 선봬
삼성SDI, LG엔솔 등 국내 배터리 셀 탑재 확대 전략
포르쉐 AG 부사장 "한국 특별해, 럭셔리 전동화 강화"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올해 국내 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신차 출시,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 등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다. 특히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카(SUV) ‘카이엔 일렉트릭’을 국내에 최초 공개하며, 전기차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럭셔리 전동화 시장의 점유율을 넓혀간단 계획이다.

크리스티아네 초른 포르쉐 AG 해외 신흥 시장 총괄은 “한국 시장 판매량이 신흥 시장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4%에서 2025년 19%로 증가했다. 이는 한국이 주요 핵심 시장 중 하나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내 판매량 중 60%가 순수 전기차로 전 세계 6위를 기록하며 전동화에 대한 높은 수용성과 글로벌 선도 시장 입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상반기 ‘신형 911 터보S’ 와 ‘마칸 GTS’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파나메라 레드 익스클루시브’, ‘카이엔 일렉트릭’을 연이어 출시할 계획이다.


카이엔 일렉트렉까지 포함하면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과 중형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까지 포르쉐 전기차 3종 모두 한국 배터리 회사의 배터리 셀을 활용하게 된다. 2019년 출시된 타이칸 전기차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사용해 왔다. 2024년 출시된 마칸 일렉트릭은 지난해까지 중국 CATL 배터리를 사용했지만 2026년형 모델부터는 삼성SDI 배터리로 변경됐다.
마티아스 부세 대표는 “한국 시장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 경험 기반의 ‘가치 중심 성장’ 전략을 추구하며 전동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며 “포르쉐 전동화의 정수인 카이엔 일렉트릭은 일반적인 전기 SUV 수준을 뛰어넘는 퍼포먼스 스팩을 기반으로 슈퍼 스포츠카에 필적하는 수준의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딜러 파트너십을 통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 확장과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역량도 제고한다. 3월 포르쉐 센터 제주를 시작으로 기존 포르쉐 센터 일산을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데스티네이션 포르쉐’로 전환하고 서비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센터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재, 인천, 영등포 등 핵심 지역의 서비스 인프라도 확장한다. 포르쉐 서비스 센터 영등포는 서울 서부권 최대 규모의 서비스 센터로 개발 예정이다. 부세 대표는 “2030년까지는 서비스 네트워크를 두 배로 확장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충전 인프라 및 전기차 전용 시설을 늘려 장기적인 전동화 전략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서비스 및 라이프스타일 마케팅도 강화한다. 영어로 제공되던 개인화 서비스 ‘PTS (Paint to Sample)’ 웹사이트를 한국어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이고, 삼성카드와 함께 포르쉐 오너 전용 제휴카드를 출시해 차량 소유, 충전,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통합한 고객 여정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환경과 금융 서비스의 편의성을 한층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윤화 (akfdl3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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