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용지표 개선…고용률 상승, 실업률 하락

정형기 2026. 3. 1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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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6년 2월 국가통계포털 고용동향 분석 결과,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고용지표 전반이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8.4%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0.7%p 상승했다.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고용 증가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노동시장 안정성이 높아진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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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가통계포털 고용동향 분석 결과
고용률 54.4%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실업률 2.8%로 전년 동월 대비 0.3%P↓
부산 15-64세 고용률 추이 및 증가폭 [부산시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부산시는 2026년 2월 국가통계포털 고용동향 분석 결과,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이 동시에 나타나며 고용지표 전반이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6년 2월 기준 부산의 15세 이상 고용률은 58.4%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0.7%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핵심 생산연령층(15~64세) 고용률은 68.7%로 1.9%p 상승하며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취업자 수도 169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1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실업률은 2.8%로 전년 동월 대비 0.3%p 하락하며,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4만9000명으로 5000명 감소했다.

고용률 상승과 실업률 하락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고용 증가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강화되면서 노동시장 안정성이 높아진 결과”라고 말했다.

부산의 고용지표 개선은 지역 산업구조 고도화와 전략산업 중심의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 매칭 강화 등 정책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고용개선 흐름은 더욱 뚜렷하다. 부산의 핵심 생산연령층(15~64세) 고용률은 2020년 62.9%에서 2025년 68.1%로 5.2%p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상승폭(3.9%p)을 웃도는 수준으로, 고용률 증가폭과 증가율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부산의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구조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OECD 국제 비교 지표인 핵심 생산연령층 중심의 고용지표가 빠르게 개선되면서 노동시장 참여 여건이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고용 지표 개선은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2025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부산은 구인·채용 인원이 증가한 반면 미충원 규모는 감소했다.

2025년 하반기 구인 인원은 7만1994명으로 2021년 하반기 대비 10.8% 증가했고, 채용인원은 6만7154명으로 16.3%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2025년 하반기 미충원 인원은 4840명으로 2021년 하반기 대비 33.3% 감소했으며, 미충원율도 11.2%에서 6.7%로 크게 개선됐다.

박형준 시장은 “고용지표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감소라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민간 중심의 고용 활력을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2026년 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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