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삿포로·상하이… 올 하반기도 청주공항서 직항으로 한번에

청주국제공항이 올해 이용객 500만 명 달성을 앞둔 가운데, 하계 정기 항공편 일정이 확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하계(3월 29일~10월 24일) 정기 항공편일정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3월 29일부터 시작되는 2026년 하계기간 중 국제선은 245개 노선을 최대 4820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하계기간 운항횟수 대비 소폭 증가(주37회)한 수준이다.
청주공항의 국제선 세부노선을 보면 일본은 △키타큐슈 △나고야 △도쿄나리타 △삿포로 △오비히로 △오사카 △오키나와 △이바라키 △후쿠오카 △히로시마 등이 포함됐다. 중국은 △상하이 △옌지 △장자제 등이다. 대만은 타이베이 몽골은 울란바토르가 대상이다.
또한 베트남은 △다낭 △나트랑이며, 필리핀은 앙헬레스, 인도네시아의 경우 발리가 포함됐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총 43만 명으로 전년 동월(30만 명) 대비 13만 명(44.0%)이 증가했다. 노선별 이용객은 국내선이 22만2107명, 국제선이 21만4726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지방공항 중 TOP4에 해당되는 기록으로 중부권 핵심 관문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국토부가 이날 발표한 하계 항공편에는 부산-미야코지마(일본, 진에어)가 신규 취항하게 되며, 지난 동계에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몬트리올(캐나다, 에어캐나다)·캘거리(캐나다, 웨스트젯)·자그레브(크로아티아, 티웨이) 등이 복항한다.
국내선은 제주노선(12개)과 내륙노선(8개) 총 20개 노선을 주 1806회 운항할 계획으로, 이 중 제주노선은 주 1534회 운항한다.
특히 이번 하계에는 지방 네트워크 강화에 중심을 두고, 김해와 인천을 잇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주 4회 증편하고(주 39회), 제주와 인천을 연결하는 국내선 개설을 추진하여 이르면 5월 중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항공기 정비시설 및 항공종사자 확보상태 등 운항안전과 관련된 사항은 노선허가 과정에서 철저한 사전 안전성 검토를 거쳤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사들의 안전 운항을 도모하는 항공사업법 시행규칙 개정 이후 이루어진 첫 정기편 인가로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국민들의 이동수요를 적극 고려해 일정을 확정했다"며 "이번 하계부터 대한항공-아시아나 기업결합 관련 국내외 노선에서 대체사로 선정된 LCC들이 운항을 시작하게 되므로 안전운항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도 국민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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