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빵·아이스크림도 4월부터 가격 내린다···일부 제품 100~400원 인하

김세훈 기자 2026. 3. 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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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빙그레·삼립 등 동참하기로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1년 전보다 2.0% 올랐다. 연합뉴스

롯데웰푸드와 빙그레·삼립 등 제과·양산빵·빙과 업체들이 일부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태스크포스(TF) 유통구조 점검팀 3차 회의에서 제과·양산빵·빙과 업체들이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4월 출고분부터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 등 2개사는 비스킷 4종·캔디 3종 등 7종 가격을 평균 2.9~5.6% 인하한다. 롯데웰푸드는 ‘엄마손파이’를 2.9%, ‘청포도 캔디’ ‘복숭아캔디’ 등 캔디 3종을 4%씩 인하한다. 해태제과는 ‘계란과자 베베핀’ ‘롤리폴리’ 2종 가격을 평균 5% 내린다.

롯데웰푸드·삼립 등 2개사는 양산빵 4종 가격을 5.4~6.0% 인하한다. 롯데웰푸드는 ‘기린왕만쥬’ ‘기린 한입 꿀호떡’ 등 2종 가격을 평균 6.0% 내린다. 삼립은 ‘포켓몬 고오스 초코케익’ ‘캘리포니아 호두크림샌드’ 등 제품 가격을 평균 5.0% 내리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빙그레 등 2개 업체는 8종 아이스크림 가격을 8.2~13.4% 낮춘다. 롯데웰푸드는 ‘찰떡우유빙수설(250㎖)’ ‘소다맛 펜슬(140㎖)’ 2종 가격을 평균 13.4% 내린다. 빙그레는 ‘링키바’ ‘구슬폴라포 키위&파인애플’ ‘왕실쿠키샌드 피넛버터’ 등 아이스크림 6종 가격을 평균 8.2% 낮춘다.

앞서 라면과 식용유 업체들도 제품 가격을 내린 바 있다.

정부는 향후 격주로 회의를 개최해 민생물가 특별관리 품목을 중심으로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계란의 경우 일부 산란계 농가에서 유통상인에게 웃돈을 요구하는 등 부당한 거래 관행이 있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돼지고기의 경우 대형 육가공업체의 뒷다리살 재고 보유 실태 및 인위적인 가격 상승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화장지·종이기저귀·세탁세제·주방세제 등 생활용품 4종에 대해서도 가격 상승 요인 점검에 나선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계란, 돼지고기 등 핵심 품목별 유통실태 점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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