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홍' 최지수, 5천만 원 학자금 대출→주6일 알바…"빚쟁이 된 느낌"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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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지수가 배우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드라마 '언더버커 미쓰홍'에서 '강노라' 역으로 얼굴을 알린 최지수가 출연했다.
최지수는 "부모님은 배우라는 직업이 불안정하다고 생각하셔서 제가 공무원이 되길 바라셨다"며 운을 뗐다.
배우라는 꿈을 집안 사정을 이유로 잃을 수 없었던 최지수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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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최지수가 배우 활동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드라마 '언더버커 미쓰홍'에서 '강노라' 역으로 얼굴을 알린 최지수가 출연했다. 이날 최지수는 대학교 진학에 숨겨진 일화와 배우가 되기 위해 들였던 수많은 노력을 떠올렸다.
최지수는 "부모님은 배우라는 직업이 불안정하다고 생각하셔서 제가 공무원이 되길 바라셨다"며 운을 뗐다. 이어 "IMF 이후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는데, 그때는 부모님께서 자세히 말씀을 안 해주셨다. 제가 '미쓰홍'에 참여하게 됐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IMF 당시 은행원이었다가 정리해고 당하셨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려주셨다"고 밝혔다.
배우라는 꿈을 집안 사정을 이유로 잃을 수 없었던 최지수는 등록금 마련을 위해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합격과 동시에 '물류센터', '포토 카드 공장', '키즈카페' 등을 전전했다. 최지수는 "한 학기 등록금이 450만 원이었다. 학교를 6~7년 다녔으니 졸업할 때쯤 학자금이 5,000만 원 가까이 쌓여있었다"며 "28살 때부터 학자금 대출 문자가 온다. 내가 빚쟁이가 된 것처럼 '빨리 갚아야겠다'는 생각이 커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주 6일 일하고 남는 시간에 오디션 보러 다녔다"고 덧붙였다.
최고 시청률 14.0%를 기록하며 흥행을 거둔 '언더커버 미쓰홍'. 여전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최지수는 "어제도 아르바이트했고, 내일도 한다"며 드라마 종영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상황을 토로했다. 드라마 속 부잣집 딸을 레스토랑에서 마주한 손님들의 반응이 인상적이라고. 최지수는 "학자금을 대신 못 내줬다고 미안해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더 힘들었다"며 부모님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올해 5월이면 대출을 모두 갚는다"고 밝혀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다.



정대진 기자 / 사진= 최지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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