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르무즈 반대편 홍해 얀부항서 유조선 원유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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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중동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차선책으로 홍해 연안의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을 이용한 원유 확보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3주 가까이 사실상 봉쇄하는 가운데 중국이 이를 우회해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메디나주의 홍해와 접한 얀부항에 유조선을 보내 원유 수송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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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중동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차선책으로 홍해 연안의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을 이용한 원유 확보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3주 가까이 사실상 봉쇄하는 가운데 중국이 이를 우회해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메디나주의 홍해와 접한 얀부항에 유조선을 보내 원유 수송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중국머천트에너지쉬핑(CMES) 소유의 초대형유조선 뉴비스타호는 호르무즈 해협으로 향했다가 지난 1일 해협 부근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의 항구 부근에서 타국 유조선들이 피격되자 얀부항으로 행선지를 바꿨습니다.
뉴비스타호는 얀부항에 지난 11일 도착해 원유를 선적한 후 이틀 뒤인 13일 출항해 현재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로 향하고 있으며 다음 달 3일 도착 예정입니다.
SCMP는 뉴비스타호 이외에도 중국의 유조선들이 얀부항을 이용해 원유 선적을 할 예정이며, 중국 이외의 국가들도 얀부항을 활용한 원유 조달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주 세계 최대 석유생산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는 페르시아만 수출터미널을 우회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을 통해 하루 700만 배럴의 원유를 홍해로 운송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해운 데이터 플랫폼 케플러의 쉬무위 수석 원유 애널리스트는 “얀부 항로는 모든 국제 구매자에게 개방돼 있지만 중국이 사우디 아람코의 주요 고객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행 물량이 상당 비중 차지할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그는 “현재 (이란 전쟁 이후) 얀부항에서 유조선 5척이 원유 선적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천16만 배럴의 사우디아라비아산 원유가 중국에 운송될 것”이라면서 “이달 말 같은 항구에서 유조선 17척을 통해 원유 3천500만 배럴을 중국 항구로 옮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케플러에 따르면 얀부항은 하루 450만 배럴의 원유를 선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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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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