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대통령과 호흡 맞출 경기지사 필요”…경기도형 ‘10특’ 구상 제시

김현철 기자 2026. 3. 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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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고양을)은 19일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춰 성과를 가장 먼저 체감하게 만들 수 있는 경기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대통령 당선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인 만큼, 경기도에서 정부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거나 대통령과 박자가 맞지 않으면 대통령의 고립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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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박자 맞출 도지사 필요”…김동연·추미애 동시 견제
10개 판교·GTX-Ring 추진…“경기도서 정부 성과 증명해야”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이 19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발언을 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고양을)은 19일 “대통령과 호흡을 잘 맞춰 성과를 가장 먼저 체감하게 만들 수 있는 경기도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에 출연해 “대통령 당선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인 만큼, 경기도에서 정부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거나 대통령과 박자가 맞지 않으면 대통령의 고립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선 의원인 자신의 행정 경험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정치를 오래 했다고 정치와 행정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삶의 여정과 직장 생활 21년 동안 IT, 금융, 언론계를 거치며 겪은 경험,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 언론 자유를 위해 싸웠던 경험 등이 민생에 투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직 김동연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각을 세웠다. 김어준 씨가 “김 지사가 대통령과 각을 세울 후보인가”라고 묻자, 한 의원은 “과거의 모습을 보면 앞으로의 모습도 볼 수 있다”며 “대통령 임기를 4년으로 줄여야 한다는 발언도 있었고,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했던 복지와 기본사회 개념도 없애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 연합뉴스


이어 “그렇다면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며 “도정은 잘했을지 모르겠지만, 그 도정이 현재 정부의 정책 방향과 맞느냐고 하면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경기지사 경선 경쟁자인 추미애 의원을 두고는 “추 의원은 이후 대권에 더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온전히 도지사에 집중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자신의 핵심 공약으로는 “경기도형 실용주의”를 제시했다. 그는 “판교 10개를 만들어 경기도 전반의 균형발전을 이루고,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구상을 경기도에서는 ‘10특’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10특을 연결하는 경기도형 GTX, 즉 ‘GTX-Ring’을 만들어 모든 교통이 서울로만 쏠리는 구조를 바꾸겠다”며 “기존 광역교통망과 연계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을 30분 권역으로 묶겠다”고 밝혔다.

김현철 기자 sniperhy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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