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온통 보랏빛 물결…오늘 0시부터 ‘테러 경보’ 상향
[앵커]
광화문 일대는 벌써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공연장 주변은 하루 종일 K-POP 팬들로 북적이고, 인근 상인들도 'BTS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 당시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대비에 나섰습니다.
진선민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K-POP 팬들의 '성지순례' 장소가 된 광화문 광장.
BTS 멤버들의 얼굴이 나오는 대형 전광판 앞도, 공연 홍보 문구가 적힌 계단도, '인증샷'을 찍으려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풍남/베트남인 : "BTS 너무 좋아하니까 한국어도 공부하고 (한국) 유학도 선택했어요."]
[레베카/독일인 : "공연 입장권을 구하지는 못했지만 광화문에서 생중계를 하니까 보면서 즐길 거예요."]
상점들은 BTS 굿즈로 매대를 채웠고, 식당들도 직원까지 늘리며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식당 주인 : "평상시에 나가는 음식의 한 2~3배 정도는 준비해 놓고 있어요. 직원분들도 한 2~3명 정도 보충했고…."]
인근 명동 거리에도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메이브 켈리/아일랜드인 : "BTS의 신곡과 완전체로 공연하는 모습을 너무 기다렸는데 오랜만에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대돼요."]
[김우진/K팝 기념품 가게 직원 : "특히 서양 쪽이나 일본 쪽이 진짜 많이 옵니다. 공연 끝나고 나서 그 저녁, 특히 이번 주 토일 주말에 엄청 몰릴 것 같습니다."]
공연 당일 인파는 2002년 월드컵 거리 응원보다 더 많은 26만 명 규모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지상 8m 높이 관측 카메라를 통해 제곱미터당 2명 이상 인파가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특공대 인력을 배치하고 폭파 협박 시도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0시부터 사흘 동안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의 테러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진선민 기자 (js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란 최대 가스전 피격…이란 보복에 국제유가 급등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이용국이 책임지게”…파병 재차 압박
- [현장영상] ‘통일교 금품’ 의혹 전재수 “참으로 할 일이 많은데…”
- 장동혁 “집값 정부가 올리고 공시가 폭등…세금 핵폭탄” [지금뉴스]
- “이런 군밤은 살다살다 처음”…광양 축제장에서 무슨 일이? [잇슈 키워드]
- “공짜네?”…호텔 음료 쓸어간 ‘얌체 투숙객’ 논란 [잇슈 키워드]
- “일본서 취업하고 일본 여성과 결혼”…한국 청년들, 왜? [잇슈 키워드]
- 스스로 소방서 직행…일본 도심 질주한 불타는 군고구마 트럭 [잇슈 SNS]
- 오른만큼 올랐나? ‘오락가락’ 공시가격 대안은?
- 제주 당근값 폭락에 ‘흙밭요리사’…정책 홍보도 예능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