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보고 있나…미 공중급유기 이라크서 추락하자 중국이 한 일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2026. 3.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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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군용 공중급유기가 중동에서 추락한 지 며칠 만에 중국 인민해방군이 중국 공중급유기를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 기반 임무 배정시스템을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16일 발표된 이 보고서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진행한 '에픽 퓨리 작전' 중 미 공군 보잉 KC-135 '스트라토탱커' 공중급유기가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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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 군용 공중급유기 추락 후 공중급유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임무 배정 시스템을 발표했다. [사진출처 = SCMP]
미국 군용 공중급유기가 중동에서 추락한 지 며칠 만에 중국 인민해방군이 중국 공중급유기를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 기반 임무 배정시스템을 발표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중국 인민 해방군 기관지인 인민해방군보 에 따르면 중국 공군은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해 공중 급유 작전을 간소화했다.

16일 발표된 이 보고서는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진행한 ‘에픽 퓨리 작전’ 중 미 공군 보잉 KC-135 ‘스트라토탱커’ 공중급유기가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인민해방군이 이번에 공개한 이 시스템은 지난해 말 훈련에서 처음 도입됐다고 SCMP는 전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공역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내장된 알고리즘을 사용해 해당 지역 내 모든 참여 항공기의 연료량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또 각 항공기의 연료량, 공역 수용 능력 및 비행시간을 기반으로 급유기와 전투기 간의 최적화된 조합 계획을 생성하고 조종사에게 권장 사항을 제시한다.

한편 대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라크 서부에서 추락한 미군 KC-135 공중급유기 탑승 승무원 6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현재 확인됐다”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 항공기는 3월 12일 군사 작전 중 우호 공역 상공을 비행하다가 손실됐다”며 “사건의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나, 적의 공격이나 아군의 오인 사격 때문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에는 항공기 2대가 관련됐으며, 1대는 이라크 서부에 추락했고 다른 1대는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KC-135 급유기가 다른 급유기와 공중에서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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