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셰프 음식 먹어보자"…방송 한번 타더니 놀라운 변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흥행으로 대중의 미슐랭 레스토랑 이용이 크게 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셰프들의 식당은 이용 건수가 40%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 방송에 출연한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의 이용 건수는 같은 기간 42.2% 급증했다.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메뉴를 선보인 흑수저 셰프 식당은 점심 시간대(11:00~14:59) 이용 건수가 105% 급증하며 폭넓은 수요를 흡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인다이닝' 키워드, 호텔·데이트에서 셰프·페어링으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흥행으로 대중의 미슐랭 레스토랑 이용이 크게 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셰프들의 식당은 이용 건수가 40%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19일 발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미슐랭'과 '파인다이닝'의 SNS(소셜미디어) 언급량은 흑백요리사 방영 전인 2023년 대비 각각 43.2%, 11.4% 증가했다.
특히 연관 검색어가 과거에는 '기념일' 중심이었으나 이제는 '셰프'·'시그니처'·'페어링' 등 음식 본질과 경험에 집중하는 키워드 비중이 높아졌다. 소비자가 고가 레스토랑을 단순한 식당이 아닌 하나의 즐길 거리로 인식한다는 뜻이다.
이런 관심은 실제 소비의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해 미슐랭 레스토랑 이용 건수는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흑백요리사 방송에 출연한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의 이용 건수는 같은 기간 42.2% 급증했다.

셰프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과거 엄격한 이미지에서 벗어났다. '웃긴'·'존경하는' 등 키워드가 등장하면서 셰프를 개성 있는 인물로 인식하는 팬덤 문화가 형성됐다.
미식 장르는 다변화되는 추세다. 흑백요리사 시즌1 공개 이후에는 중식(168.3%)과 양식(165.8%)이 가장 높은 이용 건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시즌2 이후에는 한식(85.6%)과 일식(75.9%)이 상위 증가율을 보였다. 비교적 접근성이 좋은 메뉴를 선보인 흑수저 셰프 식당은 점심 시간대(11:00~14:59) 이용 건수가 105% 급증하며 폭넓은 수요를 흡수했다.
미식 열풍은 예약 문화까지 바꿔놓았다. 외식 관련 소셜미디어 게시글 중 '예약' 키워드 비중은 2023년 12.6%에서 지난해 17.6%로 상승했다. 시즌1 대비 시즌2 공개 이후 소셜미디어상에 '흑백요리사'와 '캐치테이블'이 함께 언급된 글이 488% 급증했다. 예약 플랫폼이 인기 식당을 선점해 미식 경험에 성공했다는 성취감을 얻기 위한 일상적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이번 분석을 통해 최근 외식 시장에서 '경험형 소비'가 빠르게 확대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외식 소비의 기준이 맛과 가격을 넘어 스토리, 공간, 셰프 개성과 철학 등 경험적 가치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부부 침대에 시누이 들어온 것"…누나만 챙기는 남편 '경악' - 머니투데이
- "아기는 귀엽더라"...홍상수·김민희, 혼외자 아들 목격담 '술렁'
- '문원과 5월 결혼' 신지 "결혼식 안 했으면"...갑자기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이숙캠' 방송 후 부부관계 더 나빠져"...걱정부부 끝내 이혼소송 - 머니투데이
- 김구라 "나도 사랑했지만 이혼" 발끈...'17억 빚' 전처 언급 - 머니투데이
- "돈 다 냈고, 이미 살고 있는데"...입주 1년, 아직 등기 못한 이 아파트 - 머니투데이
- 이란 가스전 피격에 똑같이 보복...'에너지 전면전' 유가 111달러 돌파 - 머니투데이
- '부업 504개' 몸 갈아 넣던 부부, 돈 벌게 해준 건...20억 자산가 된 비결 - 머니투데이
- "모텔살인 김소영과 '인생네컷' 찍었다"...'사진 공개' 의문의 남성 - 머니투데이
-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서 미국 빠지면 어떨까"…하루만에 또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