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진짜 우승팀 안다"...세네갈 네이션스 컵 우승 무효→모로코 3-0 몰수승, 초유의 결과에 '흑표범' 에투도 분노 "누가 납득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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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축구의 전설 사무엘 에투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우승팀이 뒤바뀐 초유의 사태를 두고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을 강하게 비판했다.
18일(이하 한국시간) CAF는 공식 발표를 통해 "항소위원회가 AFCON 규정 제84조를 적용해 세네갈 대표팀의 결승전을 몰수패로 판정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경기는 모로코축구협회(FRMF)의 3-0 승리로 기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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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아프리카 축구의 전설 사무엘 에투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우승팀이 뒤바뀐 초유의 사태를 두고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을 강하게 비판했다.
축구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사건이 벌어졌다. 약 두 달 전 끝난 결승전 결과가 뒤집힌 것이다. 당초 지난 1월 19일 열린 AFCON 결승에서는 세네갈이 연장 접전 끝에 1-0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이 결과는 결국 무효 처리됐다.
18일(이하 한국시간) CAF는 공식 발표를 통해 "항소위원회가 AFCON 규정 제84조를 적용해 세네갈 대표팀의 결승전을 몰수패로 판정했다"며 "이에 따라 해당 경기는 모로코축구협회(FRMF)의 3-0 승리로 기록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모로코축구협회의 항소를 받아들인 결과로, 세네갈 대표팀의 행위가 규정 제82조 및 제84조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AF는 "모로코축구협회의 항소는 적법하게 인정됐으며, 세네갈축구협회(FSF)는 규정 위반이 확인됐다"며 "결승전은 몰수패로 처리되고 0-3 결과가 공식 기록된다. 기타 모든 항소 및 요청은 기각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판정의 핵심은 경기 중 이탈이다. CAF 규정 제82조에 따르면 심판의 허가 없이 경기 종료 전 경기장을 떠날 경우 몰수패가 선언되며 제84조에 따라 해당 경기는 0-3 패배로 기록된다.

실제로 결승전 당시 세네갈 선수들은 판정에 항의하며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이탈했고, 이로 인해 약 16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사디오 마네(알 나스르)가 선수들을 설득해 복귀시키며 경기가 재개됐지만 CAF는 이 행위 자체를 중대한 규정 위반으로 판단했다.
다만 논란은 거세다. 항소 자체를 받아들일 수는 있다 하더라도, 약 두 달이 지난 시점에서 이미 종료된 결승 결과를 뒤집은 결정에 대해 팬들과 축구계 전반에서 강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아프리카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에투도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19일 아프리카 매체 '아프리카 사커'는 "에투가 CAF의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투는 "이번 결정은 AFCON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린 셈"이라며 "결승에서 패한 팀이 두 달 뒤 우승으로 뒤바뀌는 상황을 누가 납득하겠느냐"고 직격했다.
이어 "판정과 별개로 경기장에서 나온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며 "전 세계가 진짜 우승팀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세네갈의 우승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에투의 발언에는 무게가 실린다. 그는 카메룬 대표로 AFCON 통산 18골을 기록한 대회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2000년과 2002년 두 차례 우승을 이끈 레전드 중 한 명이다.

결국 이번 사태는 단순한 판정 논란을 넘어 AFCON의 공정성과 신뢰도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으로 번지고 있다. AFCON은 유럽의 유로, 남미의 코파 아메리카, 아시아의 아시안컵과 함께 월드컵 다음으로 꼽히는 국가대항전이다.
그런 대회에서 이미 종료된 결승 결과를 뒤집는 초유의 결정이 내려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세네갈축구협회는 즉각 반발하며 항소에 나선 상황인 만큼, 향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 세계 축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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