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을 방법이 그것뿐이었다" 손흥민 발목 노린 백태클 해명, 알라후엘렌세 DF 살라사르 "공간을 주면 위험한 선수"

김태석 기자 2026. 3.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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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손흥민에게 큰 부상을 입힐 뻔했던 거친 태클을 날린 LD 알라후엘렌세 수비수 아론 살라사르가 해당 장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살라사르는 믹스트존에서 "손흥민이 그 태클 때문에 매우 화가 나 있었다"라며 "손흥민이 내게 다가왔고, 나는 막을 방법이 그것뿐이었다고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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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bol Centroamerica

<베스트 일레븐> 김태석 기자

하마터면 손흥민에게 큰 부상을 입힐 뻔했던 거친 태클을 날린 LD 알라후엘렌세 수비수 아론 살라사르가 해당 장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손흥민을 막기 위해서는 그 방법밖에 없었다는 입장이다.

손흥민이 속한 LAFC는 18일 오전(한국 시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레한드로 모렐라 소토에서 열린 2025-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LAFC는 후반 6분 니코 오르다스, 후반 45+2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연속골로 전반 4분 산티아고 반 데르 푸텐이 선제골을 넣은 알라후엘렌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큰 부상을 당할 뻔했다. 후반 4분 상대 진영 돌파 과정에서 알라후엘렌세 수비수 아론 살라사르가 시도한 명백한 백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손흥민은 즉각적으로 강한 반응을 보이며 상대와 충돌했고, 평소와 다른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 장면으로 인해 살라사르는 국내에서도 강한 비판의 대상이 됐다.

ⓒLa Nacion

코스타리카 매체 <라 나시온>에 따르면 살라사르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살라사르는 믹스트존에서 "손흥민이 그 태클 때문에 매우 화가 나 있었다"라며 "손흥민이 내게 다가왔고, 나는 막을 방법이 그것뿐이었다고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니폼을 잡아채는 것이 첫 번째 선택이었지만 이미 거리가 너무 벌어져 있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를 듣고 괜찮다고 말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살라사르는 손흥민의 위협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살라사르는 "LAFC 같은 강팀을 상대할 때는 핵심 선수 두세 명을 집중적으로 막아야 한다"라며 "이번 경기에서도 그 선수들을 계속 따라다녔다.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 선수다. 공간을 주면 어느 팀이든 무너뜨릴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손흥민이 강하게 반응했던 이유에 대한 자신의 해석도 내놨다. 살라사르는 "공을 잘 받지 못했고 팀도 원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던 상황이 겹쳐 그런 반응이 나온 것 같다"라며 "몇 분 뒤 다시 이야기를 나눴고, 단순히 플레이를 끊기 위한 태클이었다고 설명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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