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10억원↑ 초고액 연봉자가 사라졌다…홍건희 6.5억원이 NO.2, FA 큰손으로 돌아온다? 이것이 관건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초고액 연봉자가 사라졌다.
KBO는 지난 18일 10개 구단의 팀 연봉 구조를 일부 공개했다. 각 팀에서 연봉 탑3를 공개했다. 눈에 띄는 건 3개 구단이 10억원대 연봉자가 없다는 점이다. 최근 꾸준히 팀 연봉 최하위권의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놀랍지 않다. 두 팀의 최고연봉자는 9억원의 구창모, 6억원의 이형종이다.

그런데 KIA 타이거즈도 올해 10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단 1명도 없다. 나성범과 양현종이 8억원으로 공동 1위이고, 6년만에 컴백한 홍건희가 6억5000만원으로 3위이자 실질적 2위다. 김선빈과 김태군이 6억원으로 공동 2위.
KIA는 전통적으로 팀 성적이 연봉협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단이다. 지난해 예상을 뒤엎고 8위에 그치면서, FA 시장과 연봉협상에서 찬바람이 불었다. FA 예산편성을 많이 받지 못했고, 연봉협상에서 대다수 선수의 금액이 크게 깎였다. 30경기밖에 못 나간 간판스타 김도영도 5억원에서 2억5000만원으로 반토막 났다.
실제 KIA는 신인, 외국인선수, 아시아쿼터를 제외한 선수들의 평균연봉이 작년 94억2300만원에서 87억4900만원으로 떨어졌다. 평균 1억7779만원에서 1억5623만원으로 줄어들었다. 작년 대비 -12.1% 감소했다.
10개 구단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폭이다. 오프시즌 막판 홍건희와 FA 김범수를 영입한 걸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심지어 만년 연봉 최하위 키움은 작년 대비 12.2% 올랐다. KIA가 제대로 연봉 다이어트를 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제 관심사는 KIA가 이를 어떻게 채울 것인지 여부다. KIA가 연봉 다이어트를 했지만, 돈을 안 쓰는 구단이 절대 아니다. 써야 되겠다 싶은 선수에겐 화끈하게 투자, 리그를 화들짝 놀라게 한 경우가 제법 있었다. 100억원대 FA 시대를 열어젖힌 팀도 2017년 KIA였고, 프랜차이즈 스타 양현종의 계약을 미룰 정도로 나성범의 6년 150억원 계약에 진심이었다.
결국 KIA가 올해 성적을 내면 모기업에서 다시 외부로 눈을 돌려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시선이 존재한다. KIA는 2025년 기준 연봉 상위 40인 평균금액이 123억265만원이었다. 경쟁균형세 상한액(137억1165만원)에 14억900만원의 여유가 있었다.
올해는 이 여유가 더 커졌다. 팀 연봉은 내려갔고, 경쟁균형세 상한액은 143억9723만원으로 올라갔다. KIA가 거물급 FA를 영입할 공간이 충분히 있다는 의미다. 심지어 올 시즌 후 김호령, 김태군, 이창진이 FA 자격을 얻는다. 김선빈의 다년계약도 종료된다. 그리고 FA 시장에 중견수, 포수 자원이 쏟아질 전망이다.

KIA가 올 겨울 FA 큰 손으로 다시 나설 수 있을까. 결국 올해 야구를 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누구도 KIA를 5강 후보로 꼽지 않는다. 그러나 불펜을 대거 보강했고, 부상자들이 사라졌다. 최형우와 박찬호 공백이 있지만,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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