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DF, ‘R&D 어워즈 수상작’ 11종, 키메스2026서 선봬

범부처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 성과홍보관(C510)을 마련하고,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1기)'의 최종 성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후 4개 부처)의 협력으로 출범한 1기 사업은 2025년까지 약 1조 2000억 원(국고 9876억원, 민자 20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67개 과제를 지원했다.
사업단에 따르면 1기 과제의 인허가 성공률은 78.4%에 달하며, 지난 6개년(2020~2025년) 동안 △국내외 인허가 573건(국내 416, 해외 157) △기술이전 91건 △사업화 333건 △투자유치 5784억원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성과홍보관은 1기 사업 과제 중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성을 인정받아 '의료기기 R&D 어워즈'를 수상한 11개 제품 중심으로 구성되며 국산 의료기기의 실제 구동 환경과 성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제품의 현장 시연과 전시가 병행된다.

KMFD 사업단은 1기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2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2기 사업도 4개 부처가 2032년까지 7년간 총 9408억원(국고 8383억원, 민자 1025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초 또는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 개발과 필수의료기기 국산화 등을 목표로 322개 과제를 지원하고, 기초·원천 연구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까지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대규모 범부처 차원의 협력사업이다.
올해 약 593억원 규모의 신규과제 106개 지원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진단/치료), 의료용 로봇, 차세대 분자진단 등 6대 미래유망 분야의 전략적 육성에 나선다. 특히 2기 사업은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필수의료기기의 기술 자립화와 더불어,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의료기기 개발 및 상급종합병원 도입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바이오헬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KMFD 사업단은 "키메스 2026은 1기 사업의 저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2기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기기가 글로벌 시장의 당당한 주역으로 거듭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일궈낸 혁신 기술이 의료현장에 널리 확산되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