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영월 들썩…숙박·음식업 매출 52.5%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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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 주요 촬영지인 영월군 상권 매출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매출은 개봉 전후 비교에서 50% 넘게 증가하며 관광 소비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관광 연계 업종 2161개 점포를 대상으로 영화 개봉일인 2월 4일을 기준으로 전후 4주간의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비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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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연계 업종 2161개 점포 대상
개봉 후 4주간 매출 35.7% 증가
흥행 낙수효과에 주말 68.5% ↑
![▲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주인공이자 비운의 조선 6대 임금 단종의 능(陵)인 장릉이 방문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방기준 기자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kado/20260319100457504tziq.jpg)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몰이를 이어가면서 주요 촬영지인 영월군 상권 매출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매출은 개봉 전후 비교에서 50% 넘게 증가하며 관광 소비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영월군 내 소상공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영화 개봉 이후 4주간 일평균 매출액은 개봉 전 4주보다 35.7%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관광 연계 업종 2161개 점포를 대상으로 영화 개봉일인 2월 4일을 기준으로 전후 4주간의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비교한 것이다. 소진공은 콘텐츠 흥행이라는 외부 요인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데이터로 확인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 매출이 52.5%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이어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이 37.8%, 도소매업이 27.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요일별로는 주말 매출이 68.5% 뛰어 주중 증가율 22.1%를 크게 웃돌았다. 관광 수요가 주말에 집중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난 셈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매출은 16.4% 늘었다. 업종별 증가율은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이 59.9%로 가장 높았고, 숙박·음식점업 21.5%, 도소매업 11.7% 순이었다.
요일별로도 주말과 주중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주말 매출은 26.1%, 주중 매출은 11.4% 각각 늘어 전반적으로 주말 중심의 매출 확대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소진공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계기로 인근 상권에 미칠 낙수효과와 소상공인 체감 경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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