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 최초 50고지" 케인, 루니-스털링 제치고 '앙리-살라와 어깨 나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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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케인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아탈란타(이탈리아)를 4-1로 완파하는 데 앞장섰다.
케인의 활약 속에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 원정 6-1 대승을 합쳐 1, 2차전 합계 10-2라는 경이로운 스코어로 8강에 안착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케인이었다. 케인은 이날 멀티골을 터뜨려 잉글랜드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50골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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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전반 25분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어 후반 9분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발재간으로 수비진을 허문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 스스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50번째 골을 완성하는 순간이었다.
케인은 50골을 달성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역대 통산 득점 10위에 올랐다. 티에리 앙리, 모하메드 살라(34, 리버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21골, 바이에른 뮌헨에서 벌써 29골을 기록했다.
특히 앙리가 112경기, 살라가 97경기 만에 50골을 채운 데 반해 케인은 단 66경기(토트넘 32경기, 바이에른 뮌헨 34경기) 만에 이 고지를 밟아 압도적인 효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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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선수 중에서는 케인이 단연 독보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웨인 루니(30골)와 라힘 스털링(27골)이 보유했던 잉글랜드인 최다골 기록은 한참 전에 넘어섰다.
이제 케인은 9위 뤼트 반 니스텔루이(56골), 공동 7위 토마스 뮐러, 엘링 홀란(이상 57골)의 자리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이 부문 1위는 140골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40골)가 보유하고 있다. 2위는 129골을 넣은 리오넬 메시다.
이밖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109골), 카림 벤제마(90골), 라울 곤살레스(71골), 킬리안 음바페(68골)가 차례로 3~6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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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에는 수비수 김민재(30)가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묀헨글라트바흐전 이후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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