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불확실성에 2%대 하락 출발…장 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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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코스피는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5700선대로 밀렸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낙폭을 일부 제한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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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주 대부분 하락... 코스닥도 1%대 약세 흐름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속에 코스피는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5700선대로 밀렸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낙폭을 일부 제한하는 모습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8.60포인트(2.34%) 내린 5786.43을 기록하며 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63.63포인트(2.76%) 내린 5761.40에 개장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100억원, 기관이 1055억원 순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은 398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88%), 삼성전자우(-2.75%), SK하이닉스(-3.31%), 현대차(-2.94%), LG에너지솔루션(-1.43%), 셀트리온(-2.86%), 삼성바이오로직스(-1.7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3%), HD현대중공업(-2.80%), 삼성생명(-1.38%) 등이 하락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0.09%)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74포인트(1.44%) 내린 1147.64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30억원, 개인이 21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30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11포인트(1.63%) 내린 4만6225.15에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91.39포인트(1.36%) 내린 6624.70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27.11포인트(1.46%) 내린 2만2152.42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동결과 중동 에너지 시설 피격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지만 국내 증시의 회복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Fed의 매파 전망을 초래했지만 향후 국제 정세 안정 시 시장 친화적 환경으로 전환될 수 있다"며 "전쟁 초기 하락 이후 회복 국면으로 진입했던 과거 패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은행 기준 원-달러 환율은 1500.70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4.30 내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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