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 눈물의 엔딩신, 유해진 아이디어 “물장난 뒷모습 父의 마음으로 지켜봐”(질문들4)

배효주 2026. 3. 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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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아이디어로 탄생한 '왕과 사는 남자' 마지막 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3월 18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유해진,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가 출연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유해진에게 "감독이 장항준이라는 것에 대해 일말의 불안함도 없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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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손석희의 질문들4’ 방송 캡처
MBC ‘손석희의 질문들4’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기자]

유해진 아이디어로 탄생한 '왕과 사는 남자' 마지막 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3월 18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유해진, 제작사 온다웍스 임은정 대표가 출연해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방송에서 손석희는 유해진에게 "감독이 장항준이라는 것에 대해 일말의 불안함도 없었냐"고 물었다.

두 사람은 오래된 친구 사이다. 이에 유해진은 "친구라서 편했다. 연출가와 소통할 때 어려우면,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한 번 걸러서 중요한 아이템을 놓칠 때가 있다. 장항준 감독은 뭘 제안하더라도 열린 마인드로 받아준다. 아니라고 해도 서로 상처 안 받는다. 소통하는 게 너무 좋았다"라 말했다.

그러자 장항준 감독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했다"라며 "제일 대표적인 게 단종이 죽은 다음, 시신을 동강에서 끌어올린 후 장면. 그때 엄흥도가 물장난을 치는 단종 이홍위의 모습을 보는 신이 있는데, 그건 시나리오에 없었다. 분장 감독님이 박지훈 씨가 손을 씻고 있는 걸 뒤에서 찍었는데, 그걸 유해진 씨가 보고 '눈물이 울컥한다. 이걸 신으로 만들어 찍으면 어떠냐?' 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해진은 "아버지의 시각으로 보게되더라"며 "어디 쓰일진 모르겠지만 한 번은 찍어줬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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