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레바논 긴급 구호 발표 "이군 공격에 912명 사망 2200명 부상"

차미례 기자 2026. 3. 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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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과 산하 구호기관들이 최근 이스라엘군의 집중 공격으로 전국에서 피난민이 급증한 레바논의 구호에 나서서 식수와 음식, 의약품과 임시 거처용 장비 등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이 발표했다.

" 17일 밤 기준 레바논 보건부 집계로 912명이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살해 당했고 2200여명이 부상했다" 고 OCH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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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베이루트의 고층 건물들도 폭격, 사상자 급증
어린이 36만 7천명 포함, 전국 피난민 100만 넘어
유엔 난민기구, OCHA, 유니세프, 구호에 총 출동
[베이루트=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에서 작업자들이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WHO)가 보낸 의료 지원 물품을 하역하고 있다. 2026.03.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과 산하 구호기관들이 최근 이스라엘군의 집중 공격으로 전국에서 피난민이 급증한 레바논의 구호에 나서서 식수와 음식, 의약품과 임시 거처용 장비 등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OCHA)이 발표했다.

" 17일 밤 기준 레바논 보건부 집계로 912명이 이스라엘군 폭격으로 살해 당했고 2200여명이 부상했다" 고 OCHA는 밝혔다.

" 그 이후 밤새도록 다음 날 아침까지도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중심가를 폭격해서 추가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다. 바슈라 구역의 고층빌딩도 폭격으로 무너졌 고 소카크 알-블라트, 바스타 등 베이루트의 다운타운도 폭격 당했다"고 OCHA는 발표했다.

지금까지 집계된 피난민 수만 해도 100만 명이 넘었으며 그 중에는 36만 7000명의 어린이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에 따르면 그들은 18일 레바논 민간인들을 향해 자흐라니 강 북쪽으로 대피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이 사람들에게는 남부 도시 티레, 그리고 그 근처에 있는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소들을 향해서 가도록 명령이 내려졌다.

이 군은 의료시설과 병원에 대한 폭격도 계속해서, 18일 새벽에도 3개의 국립 병원들이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심각한 파괴를 겪었다고 현지 당국은 보고했다.

[베이루트=AP/뉴시스] 18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중심부에 있는 한 건물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비롯해 남부와 동부 지역까지 타격을 이어가며 친이란 이슬람 시아파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3.19.


유엔 난민기구와 조력단체들은 레바논 전역의 피난민을 향해 수천 장의 매트리스와 침구,이불과 담요, 태양전지 램프와 기타 필수품을 보냈다.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도 수천 세트의 위생용품과 생리대 등을 피난처로 보냈고 깨끗한 생수 수 십만 리터도 보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공공 수도를 작동시키기 위해 각지에 보낸 연료만 해도 35만 리터에 달한다.

식량과 영양 공급에서는 이미 5세 이하 어린이와 여성 청소년, 임산부와 수유부등에게 미리 8000명이 한 달 동안 필요한 양을 공급했다고 OCHA는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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