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탈락에도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감독-선수 입 모아 "토트넘 달라졌다"→이제 PL 잔류만 바라봐

신동훈 기자 2026. 3. 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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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까지 거치면서 토트넘 홋스퍼는 희망의 불씨를 켰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3-2로 승리했다.

이미 1차전에서 안토닌 킨스키 호러쇼 속에서 2-5로 패하면서 토트넘은 패색이 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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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리버풀전에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까지 거치면서 토트넘 홋스퍼는 희망의 불씨를 켰다. 

토트넘은 1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에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통합 스코어에선 5-7로 패배해 최종 승자는 아틀레티코였다. 

이미 1차전에서 안토닌 킨스키 호러쇼 속에서 2-5로 패하면서 토트넘은 패색이 짙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류 경쟁을 해야 하고 부상 병동 상황이 이어져 정상 스쿼드 운영이 불가했다. 아틀레티코를 홈으로 불러들였는데 큰 동기부여가 없었지만 직전 경기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기면서 이고르 투도르 감독 부임 후 첫 승점을 획득해 분위기를 바꿀 포인트를 만들었다. 

아틀레티코전 의지를 갖고 나왔다. 전반 30분 랑달 콜로 무아니 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전 경기에 비하면  수비가 상당히 안정적이었다. 마티스 텔이 연속해서 기회를 놓쳐 아쉬움이 오히려 컸다. 후반 2분 훌리안 알바레스에게 실점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는데 후반 7분 사비 시몬스 환상 골이 터지면서 토트넘이 다시 앞서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다비드 한츠코에게 실점해 2-2가 됐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시몬스가 후반 45분 골을 터트려 3-2를 만들었다. 결과는 토트넘의 승리였다. 하지만 합계 스코어를 뒤집지 못하면서 최종 패자가 됐다.

승리하지 못했어도 토트넘은 모멘텀을 확실히 만들었다. 투도르 감독은 경기 후 "감정이 엇갈린다. 8강에 오르지 못한 건 아쉬우나 경기력은 좋았다. 팬들과 함께 하면서 이긴 걸 보고 아름다운 감정이 들었다.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낸다. 헌신적이었다. 정말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력이 달라졌다는 걸 선수들은 알고 있었다. 지난 두 경기 동안 많이 나아졌다"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주말 리그 경기가 정말 중요한데 결국 끝까지 가야 하는데 오늘 승리를 통해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도 "전반에 많은 기회가 있었고 2-0으로 앞설 수도 있었다. 긍정적인 결과를 결국 얻었다. 이후 경기에서 보여줘야 할 것들을 오늘 보여줬다. 다음 경기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 있고 많은 자신감을 줬다. 이긴 건 자랑스럽지만 결국 통과하지 못한 건 실망스럽다. 중요한 건 에너지를 확인했다는 것이다. 열심히 싸웠고 경합에서 이겼고 피지컬적으로 우위를 거뒀다. 팬들의 에너지도 느껴졌다. 믿기지 않은 응원이 있었다"고 했다.

비카리오도 "노팅엄전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이들의 활약이 필요할 것 같다. 아직 8경기가 남았는데 모든 경기가 중요할 것이다. 좋은 시기, 나쁜 시기가 왔다 갔다 해도 모두가 응원하는 이런 상황이 우리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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