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친명팔이 세력, 이 대통령 곤경 처하면 가장 먼저 돌 던질 것”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6. 3. 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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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었던 유시민 작가가 최근 정치권에서 이른바 '뉴이재명'을 자처하며 활동 중인 세력들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유 작가는 최근 당정청 협의안에 대해 "검찰총장 명칭 문제나 공소청 3단계 유지 등 대통령 의견을 반영했고, 대신 중수청법 45조 완전 삭제나 검사들이 수사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를 다 막아버린 것은 법사위 위원들 의견을 다 받아준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숙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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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뉴스1]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었던 유시민 작가가 최근 정치권에서 이른바 ‘뉴이재명’을 자처하며 활동 중인 세력들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친명을 주장하는 이들 중 상당수가 이재명 대통령이 곤경에 처할 경우 가장 먼저 배신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상이다.

지난 18일 ‘매불쇼’에 출연한 유 작가는 더불어민주당 내 지지층을 가치 중심의 A그룹, 이익 중심의 B그룹, 그리고 두 성향이 섞인 C그룹으로 분류했다.

A그룹은 대선 당시부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지탱해 온 민주당의 핵심 코어 지지층인데, 현재 이재명 정부 초기의 높은 지지율과 여당의 단독 과반 의석이라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성공과 이익을 목적으로 유입된 B그룹의 규모가 비대해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유 작가는 B그룹에 대해 “대통령의 의중을 살피는 척하지만 실질적인 목적은 본인의 정치적 성공”이라며 “이들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을 때는 곁을 지키지만, 위기가 오면 자신들의 손해를 피하기 위해 가장 먼저 돌을 던질 사람들”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 당시에는 찬사를 보내다 퇴임 후 수사 국면에서 구속을 주장했거나,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기웃거리다 퇴임 후 비난으로 돌아선 인물들을 언급했다.

특히 B그룹이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코어 지지층인 A그룹을 공격하는 ‘반명몰이’ 전략을 쓰고 있다며 최근 자칭 뉴이재명 세력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대표, 김어준 씨 등을 싸잡아 비난하는 ‘문조털래유’ 공격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어 검찰개혁을 사실상 좌초시키려 했던 세력들은 실명을 거론하며 비판했다. 우상호 전 정무수석 등이 대통령의 뜻을 왜곡해 전달하며 개혁 동력을 약화시켰고, 검찰개혁 입법 예고 과정에서 제 역할을 하지 않은 윤호중 행안부 장관, 정성호 법무부 장관, 김민석 국무총리 등을 겨냥했다.

유 작가는 “이재명 대통령이 워커홀릭 수준으로 국정 전반을 챙기다 보니 검찰개혁의 세부 사항을 놓친 틈을 타 참모들이 대통령의 이름을 팔아 사익을 챙기려 했다”고 진단했다.

실제 이 대통령은 취임 후 민생부터 금융시장 정비, 상법 개정, 산불까지 일일이 다 개입하면서 국무회의에서 다 지시하고, 전국에 설명회를 다니는 동시에 부동산 문제까지 직접 챙기고 있는 상태다.

유 작가는 최근 당정청 협의안에 대해 “검찰총장 명칭 문제나 공소청 3단계 유지 등 대통령 의견을 반영했고, 대신 중수청법 45조 완전 삭제나 검사들이 수사에 개입할 수 있는 통로를 다 막아버린 것은 법사위 위원들 의견을 다 받아준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숙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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