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 차백신도 매각…'세포유전자·AI 헬스케어'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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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이 산하 벤처캐피털(VC)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에 이어 백신 개발기업 차백신연구소까지 비핵심 계열사를 연이어 매각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차바이오그룹은 사업 구조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I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등 3대 축으로 전면 개편 중이다.
특히 차바이오그룹은 CGT 분야에서는 미국과 성남 판교에 대규모 CDMO 생산 시설을 건립해 사업을 전개 중이며 AI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서 카카오헬스케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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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DMO·신사업에 '선택과 집중'

차바이오그룹이 산하 벤처캐피털(VC)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에 이어 백신 개발기업 차백신연구소까지 비핵심 계열사를 연이어 매각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와 위탁개발생산(CDMO), AI 디지털 헬스케어 등 핵심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강도 높은 구조개편을 택했다.
차백신연구소 238억원 양도…시너지 한계 판단
차바이오텍은 19일 보유 중인 차백신연구소 지분 894만8813주(33.31%)를 소룩스 및 아리바이오투자목적13호, 테라배터리솔루션 등에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총 거래 금액은 약 238억원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차바이오텍이 보유한 차백신연구소 지분은 4.99%(134만483주)로 줄어든다. 사실상 경영권에서 손을 떼는 셈이다. 향후 기술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고 투자 가치를 고려해 최소한의 지분만 남겼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 플랫폼 기반의 프리미엄 백신 개발 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차바이오그룹 입장에서는 현재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CGT 사업과의 직접적인 시너지를 내기에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작용했다.
540억대 실탄 확보…3대 핵심사업 집중
이번 차백신연구소 매각은 앞서 단행된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매각의 연장선상에 있다. 차바이오그룹은 최근 차바이오텍(46.5%), 차케어스(29.6%), CMG제약(20.0%) 등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던 벤처캐피탈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을 JW홀딩스에 306억원에 넘긴 바 있다.
이 두 건의 딜을 통해 차바이오그룹이 단기간에 확보한 현금은 총 544억원 규모다.
현재 차바이오그룹은 사업 구조를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I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등 3대 축으로 전면 개편 중이다. 특히 차바이오그룹은 CGT 분야에서는 미국과 성남 판교에 대규모 CDMO 생산 시설을 건립해 사업을 전개 중이며 AI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해서 카카오헬스케어를 인수했다.
이번에 확보한 자본은 자금 소요가 큰 글로벌 CGT R&D와 CDMO 사업 확대, 그리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를 위한 마중물로 쓰일 전망이다. 특히 바이오 업계 전반의 자금 조달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외부 조달에 의존하기보다 자체적인 포트폴리오 슬림화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실탄'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차바이오그룹이 새롭게 정립한 3대 핵심 사업에서 얼마나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가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핵심 관건이 될 전망이다.
장종원 (jjw@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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