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AI, 모델·여러기술 결합한 시스템…개방형이 혁신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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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의 핵심 동력으로 '개방형(오픈소스) 모델'과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시스템을 지목했다.
황 CEO는 "많은 사람이 AI를 단일 모델로 이해하지만, 실제 AI는 여러 모델과 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하나의 시스템"이라며 "이 시스템에는 챗GPT나 제미나이와 같은 폐쇄형 모델뿐 아니라 개방형 모델도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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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AFP]](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ned/20260319084101669tyxs.jpg)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인공지능(AI)의 핵심 동력으로 ‘개방형(오픈소스) 모델’과 스스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시스템을 지목했다. AI의 진화가 단일 모델 중심에서 다양한 모델과 도구가 결합된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황 CEO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시빅센터에서 열린 오픈소스 주제 대담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은 AI에 의해 구동될 것이며, 모든 국가와 기업이 AI를 구축하고 활용하게 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개방형 모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AI를 하나의 대형언어모델(LLM)로 보는 시각에 선을 그었다. 황 CEO는 “많은 사람이 AI를 단일 모델로 이해하지만, 실제 AI는 여러 모델과 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하나의 시스템”이라며 “이 시스템에는 챗GPT나 제미나이와 같은 폐쇄형 모델뿐 아니라 개방형 모델도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폐쇄형 모델의 한계도 짚었다. 그는 “폐쇄형 모델은 최고의 범용 모델이 될 수는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 모델이 될 가능성은 낮다”며 개방형 모델의 확장성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이 같은 견해에는 업계 주요 인사들도 동조했다. 미라 무라티 싱킹머신스랩 창업자는 “AI 발전 속도는 기하급수적이기 때문에 일부 대형 연구소만으로는 모든 연구를 수행할 수 없다”며 “개방형 모델은 연구뿐 아니라 인프라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최근 폭발적 관심을 받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오픈클로’에 대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며 “불과 몇 주 만에 에이전틱 시스템의 가능성과 비전을 세상에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오픈클로를 ‘컴퓨터의 재발명’에 비유했다.
작업 메모리와 파일 시스템 접근, 작업 스케줄링, 네트워크 통신, 범용 API 등을 갖춘 완전한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CEO도 같은 맥락에서 자사의 ‘퍼플렉시티 컴퓨터’를 소개하면서 “코딩, 글쓰기, 멀티모달 콘텐츠 생성 등 AI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하나의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고 말했다.
스리니바스 CEO는 “모델은 본질적으로 도구가 되고 있다”며 “우리는 마침내 모델 위의 추상화 계층에서 작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랭체인의 해리슨 체이스 CEO는 ‘하네스(harness) 엔지니어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했다.
AI 모델이 멜빵과 같이 연결된 구조를 뜻하는 ‘하네스’는, 모델이 어떤 도구를 써서 어떤 순서로 작업하고 어떤 데이터에 접근하는지 설계하는 체계다.
결국 AI 모델이라고 해도 혼자서 작동할 수는 없고 결국 모델 주변의 도구와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체이스 CEO는 “(오픈AI나 앤트로픽과 같은) 프런티어 AI 연구소들도 항상 이 작업을 하고 있다”며 “클로드 코드만 봐도 모델 자체도 훌륭하지만, 주변의 하네스가 정말 뛰어나다”고 말했다.
황 CEO도 이에 공감하며 “범용 에이전트 하나만으로 모든 일을 해결하려 하면 불필요하게 비싸고 느리다”며 이들을 직렬·병렬로 조합하는 시스템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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