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아냐” 비판에 올리베이라 “기술 완벽함 봐라”

조용직 2026. 3. 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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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의 상징 BMF 챔피언에 오른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가 '상남자답지 못한 경기'라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경기 열흘 여가 지나 "기술은 완벽했다"고 항변을 내놨다.

UFC 라이트급 3위 올리베이라는 지난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6: 할러웨이 vs 올리베이라 2' 메인 이벤트에서 동급 4위이자 BMF 챔피언인 맥스 할러웨이에게 레슬링을 앞세워 만장일치 판정승(50-45, 50-45, 50-45)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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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펀치, 킥도 내가 적중했다”
“금방 일어나는 선수와 싸우는 방법”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6 대회 BMF 챔피언십 경기에서 브라질의 찰스 올리베이라(오른쪽)가 맥스 할로웨이에게 킥과 펀치로 거푸 타격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헤러드경제=조용직 기자] 상남자의 상징 BMF 챔피언에 오른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가 ‘상남자답지 못한 경기’라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경기 열흘 여가 지나 “기술은 완벽했다”고 항변을 내놨다.

UFC 라이트급 3위 올리베이라는 지난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6: 할러웨이 vs 올리베이라 2’ 메인 이벤트에서 동급 4위이자 BMF 챔피언인 맥스 할러웨이에게 레슬링을 앞세워 만장일치 판정승(50-45, 50-45, 50-45)을 거뒀다.

이 경기에는 BMF 타이틀이 걸렸다. 체급별 정규타이틀관 다르게 지난 2019년 팬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만들어진 타이틀이다. ‘가장 터프하고, 강인하고, 상징적인 파이터’, 곧 ‘상남자’다운 파이팅 스타일을 지닌 선수들간 타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문제는 이날 올리베이라의 전략은 그라운드에 많이 치우쳐 있었다는 점이다. 올리베이라는 할러웨이의 화력을 경계해 스탠딩 공방중 클린치를 잡으면 예외 없이 테이크다운으로 이어간 뒤 그라운드에서 많은 시간을 컨트롤했다.

올라운더인 올리베이라에게 발을 바닥에 붙여두고 펀치를 섞는 난타전을 기대하던 팬들은 실망했던 게 사실이다.

올리베이라는 이에 대해 브라질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아무도 제압하거나 테이크다운시키지 못했던 선수와 싸우러 갔다”며 “그는 바닥에 넘어져도 금방 일어나 자기 스타일로 싸우는 선수”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상대에게 쉽게 이기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이크다운 방어와 그라운드 탈출이 뛰어난 할러웨이를 계속 넘어뜨리고 오랫동안 눌러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지적한 것이다.

올리베이라는 “그 경기에서 내 그라운드 기술도 완벽했지만, 최고의 펀치와 킥은 내가 적중했다”면서 “내가 먼저 그를 링 중앙으로 유인해서 공격을 시작했고 펀치가 제대로 먹혔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6 대회 BMF 챔피언십 경기에서 1라운드 브라질의 찰스 올리베이라(오른쪽)에게 그라운드에서 백을 잡힌 맥스 할러웨이가 여유 있다는 듯 과장된 웃음을 띄고 있다.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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