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은 이제 출전하지 마! 선수는 뛰고 싶은데?' 밀워키와 아데토쿤보의 갈등

이규빈 2026. 3. 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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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와 밀워키가 남은 시즌 출전 관련으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바로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남은 정규리그에 출전하지 않기를 원하지만, 아데토쿤보 본인은 출전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는 소식이었다.

이런 이유로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출전을 막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처참한 실패로 끝났고, 아데토쿤보와 밀워키는 12년 만에 플레이오프 탈락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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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데토쿤보와 밀워키가 남은 시즌 출전 관련으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19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상황을 전했다. 바로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남은 정규리그에 출전하지 않기를 원하지만, 아데토쿤보 본인은 출전하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는 소식이었다.

아데토쿤보는 최근 또 부상을 당했다. 지난 16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스핀 무브를 하다 무릎에 타격을 입었고, 검사 결과 무릎 과신전 부상이라고 전해졌다. 최소 일주일을 결장할 것이라고 나왔고, 재검진을 통해 결장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밀워키는 28승 40패로 동부 컨퍼런스 11위에 있다. 10위까지 진출할 수 있는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고작 1순위 차이지만, 거리는 멀다. 10위 샬럿 호네츠와 무려 6.5경기 차이가 난다. 남은 정규리그가 13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플레이오프 탈락은 확정된 상태다.

그렇다고 탱킹에 나설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밀워키의 2026 NBA 드래프트 지명권은 애틀랜타 호크스에 권리가 넘어갔다. 따라서 밀워키의 탱킹은 애틀랜타만 도와주는 꼴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바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즈다. 애틀랜타는 2026 NBA 드래프트에서 뉴올리언스의 지명권 권리도 가지고 있다. 애틀랜타의 권리는 밀워키와 뉴올리언스의 지명권 중 높은 순위의 지명권을 획득하고, 낮은 순위의 지명권은 밀워키에 넘어간다.

지금 뉴올리언스의 성적은 23승 46패로 밀워키보다 좋지 않다. 따라서 현재 순위대로 시즌이 끝나면, 밀워키는 본인의 지명권을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밀워키 입장에서 탱킹을 통해 드래프트 확률을 높일 이유가 생겼다.

이런 이유로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출전을 막고 싶은 것이다. 냉정히 시즌은 끝났고, 이번 시즌 내내 부상이 있던 아데토쿤보를 관리하면서 드래프트 추첨 확률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렸다.

반면 아데토쿤보 입장은 다르다. 아데토쿤보는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즐기는 선수다. 지난 트레이드 마감 시한의 인터뷰에서도 하루빨리 복귀해 경기에 나서고 싶다는 의사를 밝힐 정도였다. 팀 순위가 어떻든 아데토쿤보는 출전 의지가 강하다.  


양측 모두 이해가 가지만, 언론은 이를 놔두지 않았다. 아데토쿤보는 꾸준히 밀워키 구단에 우승을 위한 전력 보강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처참한 실패로 끝났고, 아데토쿤보와 밀워키는 12년 만에 플레이오프 탈락이 유력하다. 즉, 아데토쿤보 입장에서 구단에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NBA 최대 화두는 아데토쿤보의 거취였다. 숱한 이적설을 뿌렸으나, 결국 트레이드는 성사되지 않았고, 아데토쿤보는 팀에 잔류했다. 그렇다고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에 영원히 잔류한다는 소식은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여름에 다시 아데토쿤보 드라마가 나올 수 있다는 얘기다.

과연 밀워키와 아데토쿤보의 이별이 점점 기정사실로 되는 것일까. 이번 여름, 아데토쿤보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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