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스포츠 집행위원, “인판티노는 북중미WC 절대적 팬 안전 보장해야”…FIFA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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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2026북중미월드컵의 미흡한 안전 대책에 대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글렌 미칼레프 EU 스포츠·문화 담당 집행위원은 최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 유럽판과 인터뷰를 통해 "FIFA는 다가올 월드컵 기간 북중미를 방문할 팬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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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미칼레프 EU 스포츠·문화 담당 집행위원은 최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 유럽판과 인터뷰를 통해 “FIFA는 다가올 월드컵 기간 북중미를 방문할 팬들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칼레프 위원은 지난달 벨기에 브뤼셀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을 만나 “EU는 중동 전쟁이 격화되면서 안전한 대회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뜻을 전달했으나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당시 만남이 인판티노 회장과의 처음이자 유일한 대화였음에도 후속 조치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개막이 3개월여 남긴 북중미월드컵을 둘러싸고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 요즘 세계적 화두는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며 촉발된 중동 전쟁이다. 이 공격으로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가 사망하자 이란은 미국과 우호적 관계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주변국들을 미사일로 공격하며 사태가 악화됐다.
또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의 할리스코주에선 마약 카르텔 두목이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뒤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할리스코 최대 도시 과달라하라는 월드컵 4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도 이곳에서 대회 조별리그 A조 1, 2차전을 갖는다. 엄격한 이민 정책이 시작된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선 이민단속국(ICE) 요원들의 총격으로 시민 2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미칼레프 위원은 “세계 최대 스포츠 이벤트의 주최국과 참가국이 전쟁을 벌이고 있다. 공공 안전을 제공하는 건 당연하다”면서 “FIFA와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팬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원하는 팔레스타인 가자 평화위원회와 FIFA의 필요 이상의 협력 관계도 논란거리다. 특히 EU는 백악관이 팔레스타인 문제를 놓고 유엔(UN)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여긴다. 미칼레프 위원은 “미국의 이란 공격이 시작되기 전, FIFA는 가자 지구의 축구 인프라를 위해 7500만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다.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FIFA는 대변인을 통해 “안전한 월드컵이 최우선 과제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정부의 노력이 안전한 환경을 보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가자 지원은) 전 세계 축구를 발전시키려는 FIFA의 임무에 완전히 부합된다”고 반박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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