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주식 부자 27명…‘BTS 아버지’ 방시혁이 압도적 1위

김혜정 2026. 3. 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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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K-컬처 관련 주식 종목에서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은 개인은 '방탄소년단(BTS)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K-컬처 관련 종목에서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개인 주주는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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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JYP 박진영·3위 YG엔터 양현석
BTS 멤버들도 200억원 안팎 평가
▲ 방시혁 하이브 의장(왼쪽)/연합뉴스

국내 문화·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K-컬처 관련 주식 종목에서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은 개인은 ‘방탄소년단(BTS) 아버지’로 불리는 하이브 방시혁 의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K-컬처 관련 종목에서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개인 주주는 총 27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주식 평가액 합계는 6조1270억원으로 1월 초 5조9994억원과 비교해 1276억원(2.1%) 증가했다.

방시혁 의장은 보유 주식 평가액이 4조8002억원으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보유 주식 수는 1315만1394주다.

방 의장의 주식 평가액은 최근 80여일 사이 2498억원(5.5%) 늘었다.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BTS 콘서트를 앞두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위는 JYP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3627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최대 주주로 2250억원이었다.

이어 △ 박성찬 다날 회장 896억원 △ 강승권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628억원 △ 신현호 디앤씨미디어 이사회 의장 442억원 △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사장 403억원 △ 이재현 CJ ENM 회장 25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BTS 멤버 7명의 주식 평가액도 17일 기준 2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기존 주식을 유지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개인별 평가액은 △ 뷔·슈가·지민·정국 각 249억원 △ 제이홉 229억원 △ RM 211억원 △ 진 19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BTS 멤버들은 2023년 9월 하이브 최대주주의 특별관계자에서 제외되면서 주식 변동에 따른 공시 의무가 사라진 상태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BTS가 21일 광화문에서 대형 콘서트를 개최해 수십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영화도 관객 수 1300만명을 넘기면서 최근 한국 문화·콘텐츠 분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다만 업계 상장 주식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어서 반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영화·음반·드라마·웹툰·웹소설 등 문화·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주식 가치 100억원 이상 개인 주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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