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엔비디아-HPE-아이온Q와 ‘AI·양자컴’ 협력 동맹

구본혁 2026. 3. 1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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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미국에서 개최된 엔비디아(NVIDIA) 글로벌 AI 컨퍼런스 'GTC 2026'에서 엔비디아(NVIDIA),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아이온큐(IonQ)와 총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올 하반기 KISTI에 구축 예정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HANGANG)'과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템포(Tempo)'를 중심으로 AI·고성능 컴퓨팅(HPC) 및 양자컴퓨팅 분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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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AI 플랫폼 구축’…혁신 연구성과 창출 가속
이식(오른쪽) KISTI 원장과 마크 해밀턴 엔비디아 글로벌 솔루션 아키텍처·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미국에서 개최된 엔비디아(NVIDIA) 글로벌 AI 컨퍼런스 ‘GTC 2026’에서 엔비디아(NVIDIA),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아이온큐(IonQ)와 총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올 하반기 KISTI에 구축 예정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HANGANG)’과 아이온큐 양자컴퓨터 ‘템포(Tempo)’를 중심으로 AI·고성능 컴퓨팅(HPC) 및 양자컴퓨팅 분야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AI 인프라를 활용하여 과학기술 난제 해결과 혁신적 연구성과 창출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KISTI, 엔비디아, 아이온큐 3개 기관은 18일(현지시각) ‘양자-고성능 컴퓨팅(HPC) 하이브리드 컴퓨팅 기술 협력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과기정통부의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 체계 구축 사업’을 통해 올해 말까지 KISTI의 슈퍼컴 6호기 ‘한강’과 아이온큐 최신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템포’를 연계하고 양자-HPC 하이브리드 컴퓨팅 기술 고도화와 양자 알고리즘 연구, 인재 양성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양자-HPC 컴퓨터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의 가속 컴퓨팅 기술과 양자 알고리즘 및 AI 시뮬레이션 전문성이 접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연구자들은 신약 개발, 신소재 연구, 금융 최적화 등 복잡한 난제 해결에 도전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양자-HPC 하이브리드 환경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KISTI는 이날 엔비디아와 별도로 AI·HPC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슈퍼컴 6호기 기반 과학 AI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 기관은 슈퍼컴 6호기 GPU 환경을 활용한 대규모 과학 AI 모델 및 도메인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이식 KISTI 원장과 트리시 댐크로거 HPE HPC·AI 인프라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이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KISTI 제공]

또한 KISTI는 17일 HPE와 AI·HPC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 슈퍼컴 6호기 ‘한강’을 중심으로 과학 난제 해결을 위한 연구 환경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슈퍼컴, 양자컴 등 차세대 컴퓨팅 기술은 AI 기반 과학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하여 혁신적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K-문샷 미션 달성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식 KISTI 원장은 “슈퍼컴 6호기는 대한민국 디지털 연구 인프라의 핵심 자산”이라며 “엔비디아와 HPE와의 협력을 통해 AI와 HPC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국가 전략 연구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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