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180억 유리몸→부활한 DF'에 특명 내렸다..."인성은 만점이야, 더 거칠어져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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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레니 요로를 향해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좀 더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과제를 강조했다.
미튼은 "구단은 요로가 피지컬적 약점을 극복하고 상대 공격수를 더 거칠게 압박하길 원한다. 인성이나 사생활 면에서는 이미 만점에 가까운 첫인상을 남겼기에 플레이 스타일만 보완한다면 맨유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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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의 미래를 책임질 레니 요로를 향해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좀 더 능력을 보완해야 한다는 과제를 강조했다.
맨유 내부 소식에 정통한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앤디 미튼은 최근 팟캐스트 '토크 오브 더 데블스'에 출연해 "맨유는 요로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그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한 가지 명확한 특성을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밝혔다.
요로는 프랑스 출신 신성이다. 릴에서 잠재력을 터뜨리면서 지난 2024-25시즌 수많은 유럽 빅클럽들의 구애를 뿌리치고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특히 이적 직전 레알 마드리드행이 거의 임박했지만 요로는 맨유를 선택했다. 당시 맨유는 보너스 포함 무려 5,891만 파운드(약 1,175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의 벽은 높았다. 데뷔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던 요로는 이번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는 아픔을 겪었다. 미튼은 "요로가 10월부터 12월까지 자리를 잃었던 이유는 치명적인 실수들 때문이었다"고 짚었다.
반전의 계기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찾아왔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부상 공백 속에 캐릭 감독은 요로를 해리 매과이어의 파트너로 낙점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요로는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다만 구단이 원하는 최종 진화 형태는 지금보다 훨씬 '공격적인 수비'다. 미튼은 "구단은 요로가 피지컬적 약점을 극복하고 상대 공격수를 더 거칠게 압박하길 원한다. 인성이나 사생활 면에서는 이미 만점에 가까운 첫인상을 남겼기에 플레이 스타일만 보완한다면 맨유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맨유 수비의 핵심으로 거듭나고 있는 요로. 레알 마드리드가 끝까지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을 정도로 천재성을 인정받았던 그가 캐릭 감독의 '공격성 장착' 주문을 완수하고 올드 트래포드의 새로운 통곡의 벽이 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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