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호르무즈 파병에 소극적이면 경제 압박.. 적극 참여로 안보 자산 확보해야"

제주방송 이효형 2026. 3. 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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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군사작전에 동맹국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이 파병을 경제와 안보자산 확보의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은 한미동맹이 '의존'을 넘어 '상호 기여'로 진화하는 변곡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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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의존' 넘어 '상호 기여' 진화 변곡점"
"트럼프 외교는 군사·통상 패키지.. 집행 강제할 것"
"참여 조건으로 핵잠수함·핵연료 권한 확답 받아야"
"美에 기대 동맹의 시험대에서 머뭇거릴 수 없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 안전 확보를 위한 군사작전에 동맹국들의 참여를 촉구하는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이 파병을 경제와 안보자산 확보의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은 한미동맹이 '의존'을 넘어 '상호 기여'로 진화하는 변곡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선 "우리 유조선 26척과 자국민의 에너지 주권이 걸린 실존적 문제이기도 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 우리는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 직접적인 이해 당사국"이라고 했습니다.

미국의 외교 방식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는 군사·경제·통상을 결합한 '패키지' 방식이라는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 압박과 관세가 연동되고, 입법과 행정 수단을 결합해 집행을 강제한다"고 봤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어 "파병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이는 경제·통상 분야의 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안 의원은 "파병 요청을 안보 전략자산 확보의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며 "적극적 참여를 조건으로, 신속한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명시적 확답을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병에 대해선 "교전 위험 등 리스크는 존재한다"며 "청해부대의 무장 수준, 국회 비준, 파병 기간 등 고려할 요소도 적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러나 美의 불확실한 핵우산에 기대어 동맹의 시험대에서 머뭇거릴 수는 없다"며 "이제는 말뿐인 자주국방을 넘어, 군사적 수단과 물리적 역량을 확보하는 자강안보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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