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만난 '개미' 장동민 "코스피 5000 반신반의…땅을 치고 후회"

김유림 기자 2026. 3. 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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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동민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자본시장 간담회에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지난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장동민은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 참석해 시장의 체질 개선과 투자자 보호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에 국내 자본시장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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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자본시장 간담회에 개그맨 장동민이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참석한 코미디언 장동민(가운데). /사진=뉴스1
코미디언 장동민이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자본시장 간담회에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지난 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장동민은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 참석해 시장의 체질 개선과 투자자 보호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하에 국내 자본시장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장동민은 "아마 전국민을 대표해서 제가(나와)있지 않나라고 생각된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전문가나 정부가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믿음의 영역이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같은 사람들은 가짜뉴스에 휘둘리는 경향이 많다. 핸드폰으로 유튜브 보다가 '이렇대' 하는 게 많다"며 "가짜뉴스나 진짜뉴스를 어디까지 믿어야 하는지 안전책을, 정부나 전문가 차원에서 믿음을 줄 수 있고 앞으로 자본시장은 이렇게 나아가겠다는 믿음이 좀 더 강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장씨는 "이재명 정부가 처음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했을 때 반신반의하는 사람 많았다. 저 역시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 아내에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해서 지금 원망을 많이 사고 있다"고 해 웃음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내가 사면 떨어지는 것 같고 내가 팔면 오르는것 같고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현실적인 얘기도 덧붙였다.

장동민은 이날 이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았고,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치고 퇴장하면서 장동에게 "방송에서 많이 봤다"며 악수를 건넸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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