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이란 가스전 폭격에 1500원 재돌파

김성훈 기자 2026. 3. 19. 06: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급등하면서 15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란 최대 가스전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한 가운데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나면서 글로벌 달러의 강세를 촉발했습니다.

오늘(19일)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7.10원 상승한 1500.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 반) 종가 1,483.10원 대비로는 17.60원 뛰어올랐습니다.

1480원 후반대를 나타내던 달러-원은 뉴욕 거래 진입을 앞두고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 파르스가 공격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빠르게 뛰어올랐습니다.

이스라엘이 테헤란의 연료 탱크를 공격한 적은 있어도 이란의 에너지 생산시설을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등 걸프 지역의 에너지 시설에 대해 즉각 보복하겠다며 대피하라고 위협했습니다.

관련 소식에 국제유가는 상승 반전했습니다. 

브렌트유는 한때 6%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달러-원은 뉴욕 장 초반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를 소화하면서 1500원 선마저 뚫고 올라가 한때 1504원을 소폭 웃돌기도 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7% 상승했습니다. 

시장 예상치(+0.3%)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달 대비 0.5% 올랐습니다. 
시장에선 0.3% 상승을 점쳤습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토마스 라이언 북미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2월 PPI가 예상을 크게 웃돌며 오른 것은 유가 급등 이전에도 이미 공급망 전반에 걸쳐 강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작용하고 있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