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흑역사로 끝나나, ‘옵트 아웃 실패’ 롯데 한현희 연봉 50% 삭감, 그래도 5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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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한현희의 3+1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 연봉이 공개됐다.
롯데는 2023년 1월 중순 한현희와 계약기간 3+1년 최대 40억 원(계약금 3억, 보장 연봉 15억, 최대 연봉 37억)의 FA계약을 체결했다.
한현희는 계약 첫 해 2023년에는 38경기(104이닝)에 등판해 6승 12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했다.
한현희는 +1년 계약으로 롯데에서 마지막 시즌을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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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한현희의 3+1년 계약의 마지막 시즌 연봉이 공개됐다. 옵트 아웃에 실패한 한현희는 지난해보다 연봉이 50% 삭감됐다. 그럼에도 5억 원 고액 연봉이다.
롯데는 2023년 1월 중순 한현희와 계약기간 3+1년 최대 40억 원(계약금 3억, 보장 연봉 15억, 최대 연봉 37억)의 FA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총액 40억원 중 절반이 넘는 22억원이 옵션인 셈이다. 첫 3시즌 동안 구단이 설정한 성적을 달성하면 2025기즌이 끝나고 옵트아웃을 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됐다.
한현희는 2023년 연봉 2억 원, 2024년 연봉 3억 원, 2025년 연봉 10억 원을 받았다. 보장 연봉 15억 원이었다.
한현희는 계약 첫 해 2023년에는 38경기(104이닝)에 등판해 6승 12패 평균자책점 5.45를 기록했다. 부진한 성적이었지만, 100이닝 넘게 던지며 마운드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2024년에는 57경기(76⅓이닝) 5승 3패 평균자책점 5.19를 기록했다. 점점 내리막이었다.

지난해는 커리어 최악의 성적이었다. 1군에서 단 3경기 등판했다. 5월에 3경기 등판했는데 8⅔이닝 6실점,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5월 25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7피안타 2피홈런 6실점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 경기였다. 이후 시즌이 끝날 때까지 2군에 머물렀다.
결국 3년 동안 성적은 구단이 설정한 옵트 아웃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한현희는 +1년 계약으로 롯데에서 마지막 시즌을 뛰게 됐다. KBO는 18일 올 시즌 KBO리그 선수들의 연봉을 공개했는데 한현희의 연봉은 5억 원이었다.
롯데 구단에서는 다년 계약을 한 박세웅이 연봉 21억 원으로 최고액이었다. FA 김원중이 연봉 8억 원으로 2위, FA 전준우와 유강남이 나란히 연봉 7억 원으로 공동 3위였다.
한현희는 올 시즌 롯데 전력에서 배제된 상태다. 한현희는 1군과 2군 스프링캠프에 모두 제외됐고, 현재 잔류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시범경기에도 단 한 경기 등판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로선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스프링캠프 막판에 한현희에 대해 "지금 그 선수에 대해 보고 받을 건 없다. 2군에서 제대로 경기에 임하고, 제대로 로테이션을 돌아야 보고를 받는 거고, 그 때 내가 다시 판단할 것”이라고 확실한 메시지를 전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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