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4억 전세 사기에 지예은 "120만원 빌려주겠다" 말한 이유
이정문 2026. 3. 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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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지가 4억원의 전세사기를 당했을 당시 배우 지예은이 전했던 마음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지예은은 "언니 왜 혼자 나갔다 오냐. 같이 먹지"라고 말했는데 이수지는 "나 전세사기 때문에 동사무소 다녀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았던 전세사기가 진짜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은 지예은은 이수지가 겪은 힘든 과정들을 알았기에 그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았을 때 진심으로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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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지가 4억원의 전세사기를 당했을 당시 배우 지예은이 전했던 마음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서는 배우 정상훈과 지예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예은은 이수지가 최근 백상예술대상을 받았던 당시를 이야기했다.
지예은은 “처음에 언니가 전세사기를 당했다고 할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SNL에서 다 같이 점심을 먹는데 언니 혼자 밥 먹으러 나간 줄 알았다. 맨날 그런다. 몰래 먹고 온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에 지예은은 “언니 왜 혼자 나갔다 오냐. 같이 먹지”라고 말했는데 이수지는 “나 전세사기 때문에 동사무소 다녀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처음엔 거짓말인 줄 알았던 전세사기가 진짜인 것을 알고 충격을 받은 지예은은 이수지가 겪은 힘든 과정들을 알았기에 그가 백상예술대상에서 상을 받았을 때 진심으로 기뻤다고 말했다.

또 지예은은 이수지에게 “언니, 내가 돈 빌려줄 수 있어”라고 말했는데, 이수지는 당시 새로 집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지예은은 “120만원”이라고 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진심은 다른 곳에 있었다. 지예은은 “왜냐하면 그때 전 재산이 300만원 정도 있었다. 이제 막 활동할 때니까. 그런데 이 정도 돈은 언니한테 줘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당시 지예은은 월세도 내야 하고 생활비도 써야 하는 상황에서 전부나 다름없는 돈을 이수지에게 주겠다고 했던 것이다.
이수지가 “지금이라면 얼마까지 빌려줄 수 있느냐”고 묻자 지예은은 “언니 돈 많잖아. 길거리 지나다닐 때마다 언니 광고가 엄청 나온다. ‘수지 쓸어모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이수지의 앉아있는 모습도 금두꺼비 같다고 했고, 지예은은 금돼지 같다고 거들었다.
둘 사이의 깊은 우정을 알 수 있었던 한 편의 에피소드는 이제 이수지가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돈을 부족함 없이 벌게 되면서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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