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빈자리 걱정 없겠죠?' 잠실 빅보이 멀티포도 쳤다, 어느덧 시범경기 홈런 공동 1위 "간절한 마음으로"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한 경기서 멀티포를 터뜨리며 시범경기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재원은 지난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KT 위즈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을 올렸다.
이재원은 1회초 KT 선발 오원석의 4구째 140km 커터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기는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125m의 큰 홈런이었다.
그의 대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3회 삼진, 5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재원은 8회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1사 후 바뀐 투수 KT 김민수를 만난 이재원은 4구째 129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번에도 비거리 125m가 나왔다.
이재원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7순위로 LG에 입단해 2022년 1군에서 13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냈다. 그러나 2023년은 아쉬웠지만 2024년 상무에 입대해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 뛰며 78경기 타율 0.329 26홈런 91타점 OPS 1.100으로 활약했다. 또 대표팀에 뽑혀 K-시리즈 체코와의 경기서도 홈런을 과시하는 등 한껏 기대감을 키웠다.

LG는 지난 겨울 중심타자 김현수를 KT로 떠나보냈다. 이재원이 그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와 시범경기까지 이재원을 리드오프로 기용 중이다. 최대한 많이 타격 기회를 갖도록 배려한 것이다. 그리고 선수에게는 큰 압박을 최대한 주지 않으려 한다.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이재원에 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 1년 동안 기회를 준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재원도 편하고, 팀도 편하고, LG팬들도 편하다"고 말했다.
일단 시범경기 절반까지는 좋다. 6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6안타를 쳤고, 안타 절반이 홈런이다.
이재원은 "두 타석 모두 특정 변화구를 노리고 있었다기보다 공이 오는 방향에 맞춘 스윙을 한다는 느낌으로 배트를 돌렸다"고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시범경기는 팀이 계속 이길 수 있는 방향과 분위기가 되는것이 중요한데 팀컬러에 맞게끔 시합에 임하려 최선을 다하니 더욱 간절한 마음이 되는거 같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저와 형들, 후배들 모두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고 선수들 모두 팬분들께 2연패를 선물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팬분들께서 더 큰 응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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