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체인저 역할 톡톡! 이적생 엄원상이 대전 첫 승 이끌었다…"부담감은 우승하려면 견뎌야죠" [MD현장]

[마이데일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김건호 기자] "부담감은 우승하려면 견뎌내야 한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3-1로 웃었다.
네 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둔 대전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우승 후보로 거론된 대전이었지만, 앞선 세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쉽지 않은 길을 걸었다. 하지만 인천을 꺾고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 엄원상이 있었다. 엄원상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32분 주앙 빅토르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전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후반 40분 대전이 득점했다. 밥신이 침투하는 엄원상에게 롱패스를 뿌렸다. 수비를 몰고 들어간 엄원상은 넓은 공간에 있는 디오고에게 공을 내줬다. 디오고가 침착하게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엄원상이 쐐기골을 넣었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디오고가 공을 몰고 들어갔다. 엄원상은 빠른 속도로 오른쪽 측면에서 달렸다. 디오고가 엄원상에게 패스했다. 엄원상은 수비를 제친 뒤 슈팅해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엄원상은 "승리가 없어서 선수들이나 코치진에서 조금 걱정이 있었는데, 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 조금이나마 한숨 돌린 것 같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낸 엄원상이었다. 올 시즌도 슈퍼컵에서 부상당하며 3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이적 후 첫 리그 경기를 치러야 했다.
엄원상은 "쉽지 않았다. 계속 부상이 있었고 지금도 상태는 100%는 아니다. 스트레스도 많았는데, 감독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회복이 잘 되는 것 같다"며 "부상이 많은 편이라 속상하기도 하지만 옆에서 잘 챙겨줘서 괜찮다. 잘 이겨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을 안 당하려고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다고 해서 안 다치는 것은 아니더라. 다쳐도 해야 하는 것 같다. 발목이 완전치 않은 상황에서 하고 있다. 감안하고 하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다 하고 있다. 팀이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굳이 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적 후 첫 골이다. 엄원상은 "이적하면서 부담이 컸다. 새로운 도전이기도 했고, 감독님이 저를 원하시기도 했다.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지금도 부담이 있다. 하지만 우승하려면 견뎌내야 한다. 앞으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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