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42억 올해 연봉왕… 구창모 1억→9억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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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안방마님 양의지(39·사진)가 2026시즌 프로야구 '연봉왕'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8일 발표한 2026년 프로야구 선수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양의지는 올해 KBO리그 등록 선수 529명(신인, 외국인, 아시아쿼터 선수 제외) 가운데 가장 많은 42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또 21년 차를 맞은 양의지는 역대 같은 연차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이었던 2025시즌 최정의 17억 원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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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18일 발표한 2026년 프로야구 선수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양의지는 올해 KBO리그 등록 선수 529명(신인, 외국인, 아시아쿼터 선수 제외) 가운데 가장 많은 42억 원의 연봉을 받는다. KT 투수 고영표(35)가 26억 원으로 2위, SSG 내야수 최정(39)이 22억 원으로 3위다.
양의지는 NC에서 뛰다 2022시즌 후 친정팀 두산으로 돌아오면서 4+2년, 총액 152억 원에 계약했다. 첫 4년 계약금은 44억 원, 연봉 총액은 66억 원이었는데 4년째인 올해 42억 원의 연봉을 몰아 받기로 했다. 양의지는 지난해 연봉 16억 원에서 26억 원이 인상되면서 역대 프로야구 최고 연봉 상승액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22년 SSG 한유섬(37)이 직전 해 1억8000만 원에서 24억 원으로 연봉이 인상되며 남긴 22억2000만 원이었다. 또 21년 차를 맞은 양의지는 역대 같은 연차 선수 가운데 최고 연봉이었던 2025시즌 최정의 17억 원도 뛰어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가장 높은 연봉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NC 투수 구창모(29)다. 지난해 1억 원을 받았던 구창모는 이번 시즌 9억 원을 받게 돼 800%의 인상률을 찍었다. 2022시즌 한유섬의 1233.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인상률이다.
외국인 선수 중에서는 KIA 투수 네일(33)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KBO리그 3년 차 네일은 이번 시즌 180만 달러(약 26억7000만 원)에 계약했다. 투수 후라도(30)가 160만 달러로 2위, 내야수 디아즈(30·이상 삼성)가 150만 달러로 3위에 자리했다.
등록 선수 529명의 평균 연봉은 1억7536만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평균 1억6071만 원보다 9.1% 상승한 금액이다.
KBO리그 전체 선수 총연봉은 927억6650만 원으로 집계된 가운데 SSG가 선수단 전체 연봉(124억7000만 원) 및 평균 연봉(2억783만 원)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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