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구들, 유류 매점매석 단속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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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서울 자치구들이 석유 가격 안정과 에너지 절약 대응에 나섰다.
점검 당시 주유소 판매가격은 서울 평균보다 ℓ당 10∼30원 낮은 수준이었다.
앞서 3월 초 주유소 현장 점검을 실시해 표시가격과 실제 판매가격 일치 여부를 확인했고, 주유소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자치구들은 가격 관리와 함께 에너지 절약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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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주유소 14곳 점검도

관악구는 최근 국제 유가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 내 주유소와 석유 판매소를 점검했다. 관내 주유소 14곳과 석유 일반판매소 1곳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확인한 결과, 모든 업소가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당시 주유소 판매가격은 서울 평균보다 ℓ당 10∼30원 낮은 수준이었다.
구는 유가 상승 흐름을 틈탄 과도한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업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또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이달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점매석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폭리를 목적으로 휘발유, 경유, 등유를 과다 구매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는 행위가 신고 대상이다.
도봉구와 성북구도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유통 질서 관리에 나섰다. 도봉구는 구청 기후환경과에 신고센터를 마련해 이달 16일부터 5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판매 기피, 매점매석, 최고가격제 위반 등이 적발되면 시정명령이나 고발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성북구 역시 같은 기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앞서 3월 초 주유소 현장 점검을 실시해 표시가격과 실제 판매가격 일치 여부를 확인했고, 주유소 관계자 간담회를 열어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접수된 신고는 서울시와 한국석유관리원 등 관계기관 합동 점검으로 이어진다.
자치구들은 가격 관리와 함께 에너지 절약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관악구는 구청사와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건물 전력 사용을 줄이고, 홍보 전광판 등 옥외 광고물은 밤 11시부터 일출 전까지 소등하기로 했다. 점심시간 일제 소등과 미사용 공간 조명 차단을 통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줄이고, 공공기관 사무기기와 가전제품은 에너지 절약 표시 제품을 우선 도입할 방침이다.
최효정 기자 hyoehyoe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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