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월, 트럼프 압박에도 “중도 사퇴 없다”… 연준 리더십 공백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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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자신을 향한 법무부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임기를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파월 의장은 18일(현지시간)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과 관련한 법무부의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준 의장 및 이사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파월 의장의 이러한 발언은 현재 미국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진행 중인 연준 내부의 정보 유출 및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 조사와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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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임 인준 난항 시 ‘임시 의장’ 수행 의지 피력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자신을 향한 법무부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임기를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리더십 흔들기를 차단하고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파월 의장은 18일(현지시간) 최근 불거진 각종 의혹과 관련한 법무부의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연준 의장 및 이사직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법무부의 조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이사직을 유지할 것”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중도 사퇴론을 일축했다. 다만, 조사가 끝난 이후의 거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파월 의장의 이러한 발언은 현재 미국 정치권과 법조계에서 진행 중인 연준 내부의 정보 유출 및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비리 의혹 조사와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파월 의장의 최종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조사 완료 시점이 연준의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또한 파월 의장은 차기 의장 선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더십 공백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제시했다. 그는 자신의 임기가 만료되기 전까지 후임 의장에 대한 상원 인준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임시 의장(pro tempore)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연준의 독립성을 수호하고 경제 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장 자리를 비워두지 않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현재 미국 상원 내에서는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둘러싼 여야 간의 견해차가 극명해 인준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파월 의장이 ‘임시 의장직 수행’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에 미칠 충격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이 조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도 임시 의장직 수행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연준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법무부 조사라는 대형 악재 속에서도 연준의 ‘컨트롤 타워’ 기능이 정상 작동할 수 있을지에 전 세계 금융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권순욱 기자 kwonsw8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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