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고유가도 전쟁도 뚫었다…시총 5000억달러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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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5000억달러(약 743조원)를 돌파했다.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시총이 5000억달러를 넘는 종목은 마이크론을 포함해 16개에 불과하다.
지난해부터 AI 인프라(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마이크론은 초대형 기술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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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맞춤형 HBM4 양산출하
차세대 공급망 제외우려 불식시켜
![마이크론의 HBM4. [마이크론]](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mk/20260319034207794qyuu.jpg)
17일(현지시간) 마이크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5% 상승한 461.6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 들어 46.37%나 급등했다. 이날 시가총액도 5196억달러로 불어나며 종가 기준 처음 5000억달러 고지를 넘어섰다.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시총이 5000억달러를 넘는 종목은 마이크론을 포함해 16개에 불과하다. 이는 AI 관련주로 꼽히는 오라클과 팰런티어나 OTT 기업 넷플릭스, 글로벌 투자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보다도 큰 규모다.
지난해부터 AI 인프라(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이어지면서 마이크론은 초대형 기술주로 등극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타이중 팹(공장). [마이크론]](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9/mk/20260319034209032pjmq.jpg)
HBM4는 AI 모델 고도화와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SK하이닉스·삼성전자·마이크론 등 소수 업체만 생산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마이크론은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맞춰 생산능력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반도체 공장을 인수해 HBM을 포함한 첨단 D램 생산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최근 TD카우언은 마이크론 목표주가를 500달러로, RBC캐피털은 5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단기 주가 급등에 따른 고평가 우려도 나오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현재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이날 종가 기준으로 43.57배에 달한다. 삼성전자(31.76배)나 SK하이닉스(17.91배) 등 경쟁사보다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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