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분노했다면, 그 순간 제가 많은 것을 잘못했을 것"…리버풀 사령탑 솔직 고백, UCL 8강 진출 다짐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그 순간 나는 많은 것을 잘못했을 것이다."
리버풀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정상에 올랐다.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 첫 시즌에 이룬 성과다. 구단 통산 두 번째 PL 우승이자 20번째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1부 리그 최다 우승팀이 됐다.
리버풀은 지난여름 4억 4000만 파운드(약 8740억 원)를 투자했다. 슬롯 감독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밀로시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조반니 레오니가 리버풀에 합류했다.
하지만 올 시즌 힘든 길을 걷고 있다. PL 우승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5위에 머무른 상황이다. 우승 경쟁이 아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 중이다.
리버풀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PL 30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막판 히샬리송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가져오는 데 만족해야 했다. 팬들은 분노했다. 경기가 끝나자, 야유를 퍼부었다.
리버풀은 19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갈라타사라이와 UCL 16강 2차전 맞대결을 치른다. 1차전은 0-1로 졌다.

갈라타사라이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슬롯 감독은 팬들의 야유에 대해 "내가 이곳에 왔을 때 리버풀이 다른 클럽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며 "그들은 아주, 아주, 아주 오랜 시간 동안 감독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러니 팬들이 분노한 것이 만약 사실이라면, 그 순간 나는 많은 것을 틀림없이 잘못했을 것"이라며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항상 감독을 지지해 주는 클럽에 있다는 것은… 팬들이 나에게 만족하지 않는다면 분명 내가 너무나 많은 것들을 잘못했다는 뜻이기에 결코 좋은 기분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나는 축구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고 있다. 승리는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 그것이 우리가 내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에 완전히 준비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궁이 예쁜가?"…홍현희, 제이쓴과 결혼 후 쏟아진 반응에 '현타' 고백 [동상이몽2]
- 주지훈, 하지원과 부부 관계 위험해졌다 [클라이맥스]
- "성공하면 설경구 매장시키겠다", 1300만 장항준 감독 파격 발언
- '1억 성형' 이세영, 학폭 가해자에게 DM 받았다…"닥치고 조용히 살라고" [마데핫리뷰]
- "난 성형수술 희생자" 박지윤, "오상진 놔두고 왜 전현무 뽑았냐" 발칵(종합)
- 톱 女 배우, 노출 또 논란…"왜 벗나"vs"콘셉트일 뿐" [해외이슈]
- 최가온, 아이돌美 화보 공개됐다…"금메달 이후 달라진 건 없어"
- 김장훈, '도박·자퇴·패싸움' 학창시절 일탈 고백…"아버지 얼굴도 몰라"
- "500만 원 때문에…" 처형 살해범으로 전락한 '천재 프로농구선수' [스모킹 건]
- '케데헌' 이재, ♥샘킴과 공개 키스→약혼 반지 자랑 "나의 피앙세에게"